빈터의 꿈
조경희 지음 / 달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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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꿈을 선물하는 그림책

빈터의 꿈


빈터에 들어선 목재소
주변엔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더 이상 빈터가 아닌 곳이 되었죠
어느 날 불이 났고 목재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그렇게 빈터는 생채기 가득한 모습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사람들은 빈터를 가만두지 않았죠
빈터는 어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게 될까?


엄마 자판기, 아빠 자판기를 쓴 조경희 작가님의 신작
빈터의 꿈은 빈터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하얀 바탕에 초록초록한 숲
더스트자켓을 벗기면 울창한 나무숲 사이에 빼곡하게 내민 빈터가 보인다

혹시, 주변에서 빈터 보신 적 있으세요?

빈터가 생기면 사람들은 가만두지 않죠
무엇인가를 만들고, 세우고, 채우고 가득가득 꽉꽉
빈터를 있는 그대로 놔두지 않는 사람들
조금 천천히 있는 그대로 나둬도 될텐데...


동네에 빈터도 있다
빈터안에는 의자와 철봉만 덩그러니 있지만
눈이오면 아이들이 뛰어놀고 오늘처럼 햇살이 좋으면
나처럼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 책을 보기도 한다
빈 공간이 주는 기쁨을 오롯하게 즐길수 있어 참 좋다
우리의 빈터는 빈터가 아닌 사람들이 채워주고 있었다

햇살 좋은 날 꺼내보면 맑아지는 기분이 드는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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