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2
헤르만 헤세 지음, 한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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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작품은 주인공이 대부분 지적이거나 삶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작품이 많다.
‘수레바퀴 아래서’ 는 어렸을때 똑똑한 주인공이 사회의 쇠사슬에 묶여 이리저리 치이다 병을 얻고 결국 쓰레기 같이 변해서 변사체로 발견된 암울한 이야기다. 이야기는 오래된 시대배경이지만 사실 오늘날 현대의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사회의 시선, 체통만 지키는 지도자들, 자기 이익을 위해 자식들을 구렁텅이에 미는 부모들(본인들은 자식들을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선택의 장애물들(금전, 연줄)
등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이의 암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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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독일 2016판타스틱 상을 받은
발터 뫼어스작품의 그래픽 노블이다.

책의 제목, 책들의 도시라는 제목에 꽂혀서 골랐다.
그림체가 오래된 유럽특유의 쿰쿰하고 예쁜 고전느낌이 들고, 이야기가 참신하고 재미있어 한번에 읽었다.

문학가를 꿈꾸는 악어가 스승이 남기고 간 작품의 발자취를
찾다가 험난한 여행을 경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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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다 발견한책.
내용을 살펴보니 (toponymy)지명연구, (onomastics) 고유명사연구, (etymology) 어원의 각 단어들이나 숙어들을 망라한책. 이야기처럼 꾸민 사전.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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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세의 작품은 데미안을 통해 완전히 매료됬었다. 내마음속의 동아줄이랄까? 구렁텅이에 빠지는 나를 위해 손을 내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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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님의 로망스와 포르노의 비교글을 읽고 옛날에
뉴욕에 있는 대학에서 토론한것이 생각났다.
그때는 포르노다 아니다 차이점이 스토리가 있는것, 또 작품에서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는지에 따라 포르노다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가 어디서부터 받아줄지에 따른 주관적 태도도 한몫 한다고 생각했다.

로쟈님의 책중에 한권 사서 읽다, 이번에 지젝의 책도 사게 됐다. 솔직히 나는 지젝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근데 책을 좀 읽다 보니 푹 빠지는 주제들이 눈에 띄었다.
지젝의 책중에 요즘 미국의 정치사와 관련된책이 생각났다.
요즘에 정의, 정치 특히 미국사회에 관심이 많다.
9.11 테러사건도 그러하고 이라크 전쟁을 통한 미국의 그럴싸한 입장표명등 그안의 작은 디테일적인 시스템부분도 알고 있어야 내가 올바르게 생각할수 있어서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사람들이 파워를 가지면 욕심이 생길수있다. 그렇기에 구조적으로 서로가 관찰해야 하지만 그래도 문제가 있기 마련.
나도 많은 부분에 불만이 있기에 나자신에게나 사회시스템이나. 또한 정의라는 부분이 굉장히 주관적일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을 해피하게 해줄수 없을것 같아서..
아직은 민주주의나 자본주의 보다 더 나은 양상의 시스템이 없기에 불만족스럽지만 여기저기 나의 의견을 강아지 오줌흩뿌리는 것처럼 족적을 남긴다.

참, 뜬금없이 원숭이 엉덩이는 빨게에서 비행기는 높아...
도미노처럼 책을 사고 주제도 많이 바뀐것같이 두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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