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의 시대 5 - 인신
이성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아직은 도입부분이란 느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나갈 것인가 기대하고 있음!

그래서 덜컥 사버렸냐, 이눔... -.-;;;

 

요새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귀신이야기들, 아니 토종신에 대한 이야기라고나 할까나..

작가분이 우찌 풀어나갈까 기대하고 있음이지요...

눈이 떠지면 몬가 일이 일어나는 목이 선비님, 당신의 능력을 두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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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속화집 서문문고 311
이서지 지음 / 서문당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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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 받아들고는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난다.

그 예전에 문고판이라고 했던가? 그 일반책의 반정도 크기의 책을? 딱 고만하다.

그리고 그림이 있고 설명이 있다. 그 밑엔 영어로 또 설명을 하고...

가끔 영어로 된 설명을 읽으며 킥킥대었지만 나름 흠.. 하면서 읽었던 내 그림이야기 책. ^^

한 화백의 그림을 모아 놓은 책이다.

그림들을 주제별로 묶고 그 그림 하나하나마다 설명을 하였고.

작지만 알차다 그러기에 만든이들의 정성에 감탄한다. 

가끔 들쳐보게 될 듯...

혹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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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두어달전부터 갑자기 책이, 그것도 역사물이 미친듯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목마른 놈이 우물을 찾듯 두리번 거리고 있는 요새 딱 걸린 이 책.

뿌리 깊은 나무라... 흠... 훈민정음이라...

무슨 내용일까 싶어 골라 본 책이었고..

다 읽고 난 지금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덕일씨(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도 한번씩은 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저서가 꽤 많다.

그의 글이 좋아 팬이 되어버린 나는 지금 교양한국사1, 2, 3을 공부^^하고있다)의 책을 먼저 읽었던 것이 이

책을 읽는데 꽤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나에게 있어 왕은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라 생각했는데... 무식했음이지..

그 왕들이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일들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피말리게 싸워야 했는지를 이제서야 나는 알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집현전 학자들에게 그리고 세종대왕(그렇다 그는 대왕이란 호칭이 어울린다! )님께

한없이 미안한 맘을 가져야했다.

난 그저 집현전 학자들이 모든 지원을 받으며 맘껏 연구하였다고 생각했으며, 그저 신하들에게 시켰을뿐 그

자신이 무얼 그리 하였겠나 싶어 신하들의 많은 공을 가로챘다는 그런 크으.. (부끄럽습니다요...ㅠㅠ)

얼마나 시건방지며 알지도 못하는 것이 지레짐작으로 그들의 노력을 뭉개버렸는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그들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어린아이도 아닌것이 어떤 책을 읽을때나 그 속에 감정이입을 너무 하여버려서 다 읽고 난 후 얼마동안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데, 이 뿌리 깊은 나무도 마찬가지일듯...

때는 조선,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세종 25년,  궁궐안 경복궁 뒤뜰에서 집현전 학사

의 시체가 우물안에서 발견된다.    이야기는 거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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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천사들 1
사노 미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정말 가끔이지.. 좋아하는 만화책을 찾다보면 

이게 말이나 돼~!! 라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버럭~!

지금도 마찬가지.

흥분하고 있음.

이렇게 잼난 책이 절판이라고 뜰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휴우...

일단 내 손안에 있는 책이기에 다행이다라는 안도감과 함께

선물할려고 찾았는데... 쩝... 이걸 우짜면 좋을까.

흔히 볼 수 있는 와~~ 와~~ 하며 일어나는 연애가 아닌

정말 은은히 우려내야 참다운 맛을 내는 차와 같은 책인것을..

아... 정말 아쉽다.

왜 절판인거시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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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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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행복했.던. 이 아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만약에 가슴 절절하게, 안타깝게 눈물 주렁주렁 흘리게 만드는 교수와 사형수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의 대화를 기대하고 이 책을 볼려고 한다면 실망할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공지영이 쓴 책인데... ^^

이 책에는 그녀와 그, 그들 둘만의 만남은 없다.  그들은 항상 셋 혹은 넷이 함께다.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사랑의 약속도 없으며 캬아~ 하게 만드는 사랑의 대화도 없다. 

그저 잠깐 그것도 살짝 한 번 있었던 손의 마주침이 그들의 유일한 신체 접촉이었으며

(이 장면을 읽으면서 저번주에 본 오만과 편견에서 다르시가 리즈를 마차에 태워주고 돌아설 때

카메라가 다르시의 손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이 생각나서 짜릿~~ 크으... ^^)

그들은 만나서 자기가 어떻게 꼴통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 말하지만 또 서로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 한바탕 진한 연애이야기를 읽고 난 거 같은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들은 사랑했구나. 참 많이 사랑했구나.  다행이다.

공지영의 글솜씨에 다시 한번 감탄.

 

공지영의 글솜씨에 대해 말이 나왔으니 잠시 한마디.

사실 이 책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간이라던가.. 사형의 존폐문제라던가.. 아동학대, 사법기관의 초등수사등...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잘 엮어져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것이 바로 그녀의 힘이랄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 옆엔 다시 읽기 위해 펼쳐져 있다면 내가 얼마나 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말안해도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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