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위로는 드물다. 그건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어서 더 귀하기만 하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은 위로가 필요하다. 나의 치즈처럼.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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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하다 생각했던 나의 경계가 조금 희미해졌다. 그 틈으로 더 큰 세상이 밀려들 것이다. 사는 게 조금 더 즐거워질 것 같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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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채근하지 않았고, 완벽하지 않은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부족한 것 역시 하나도 없었다. 파리의 하늘과 나무와 창문과 텅 빈 시간과 노르망디 치즈가 나에게 있었다. 나는 그 순간 안에 있으면서도 내가 오래도록 그 순간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 카망베르 치즈보다 더 오래 그 순간의 맛을 음미하게 될 걸, 이미 알고 있었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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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내겐 치즈다. 대단하지 않아도, 깊은 의미 같은 건 없어도 그저 좋아하는 세계가 있어서 나는 종종 스스로 부자라고 느낀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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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바보 같은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라고 시작한 질문을 하고 나면 많은 경우 "그건 사실 굉장히 좋은 질문이네요That‘sactually a very good question"라는 말과 함께 대답을 시작한다. 아마존은 잘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야말로 바보 같고 잘못된 일이라고생각한다. 오히려 몰라서 질문한 사람은 많은 경우 고마움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용기 덕분에 모르면서도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이해가 높아지고 서로 간의 오해는 줄어든다. 단순히서로를 아이디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누구나 자기 목소리를 두려움 없이 낼 수 있는 문화가 수평문화가 아닐까??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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