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인 - 상
박영규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영규 작가는 내가 어릴 적 한권으로 읽는 왕조실록 시리즈들을 통해 접하였다. 한국사 3급을 중학생 때 취득하고 한창 사학도의 꿈을 꾸엇던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작가이다. 그 후 정조 암살의 진실이 대해 폭로한 소설 밀찰살인을 2019년에 접하면서 다시 박영규 작가와 인연이 닿았다. 정조와 남인세력이 집권 세력인 노론 세력과의 대립과 갈등은 박영규 소설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역사적 스릴러와 추리극 소재로 쓰엿단느 점이 정말 흥미로웠다. 그 후 드디어 노을 2021년 12월 16일 교유서가에서 사전 서평단 신청했던 박영규 작가의 신작 활인의 프리 카피 비매품 가제본 상권이 도착하였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나는 뿌리 깊은 나무의 충년대군세종과 그가 업적을 이루기 위해 거친 난관과 이에 연류된 세력들의 음모와 술수가 생각 났다. 활인은 사람을 살린다는 뜻으로 백성을 살리기 위해 오군육진 개척과 한글 창제 그리고 농사서인 농사직설 그리고 활인의학서인 향양집성방 등을 집필한 세종시대에 활약한 주인공 의원이야기이다. 이름 답게 소설 활인은 의원의 길을 걷는 소비가 겪는 수 많은 난관과 음모를 암시한다. 첫 장에서 나온 아이 밴 궁녀 시신속에서 살아 나온 아이 소비부터가 범상치 않다. 과연 여기서 암살자에게 쫓기는 소비의 운명이 궁금해 진다.
#교유서가 #활인 #박영규 #소설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