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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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열심히 열공하던 도중 2시에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서평단 최종 선정 합격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택배회사에서 택배를 보낸다고 오전에 미리 연락을 받은 뒤였다. 집에 오니 책이 와 있었고 미국 메릴랜드주지사 마누라가 된 유미 호건의 자전적 에시이였다. 다들 알다시피 미국은 백인이 제일 위고 그다음이 흑인 그다음이 황인종일 정도로 인종차별도 심한데다가 인종으로 따지면 하층민인 황인종인 한국인이 그것도 여자가 성공하기는 어려운 미국에서 성공한 걸 보고 고향으로 돌아온 가족의 느낌이 들었다. 그녀로 인해 메릴랜드주 관저에는 김치냉장고가 미국 주중 유일하게 들어와 있다.그녀는 나주의 어느 농사꾼 집안에서 태어났다.그녀는 미술 선생님을 꿈꾸는 소녀였다.미국 유학을 꿈꾸던 그녀는 주한미군을 소개받아 첫 결혼생활을 했지만 애 딸린 이혼남에 술과 도박에 빠져사는 그녀 첫번째 남편은 그녀에게 꽝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아이를 낳았는데도 변하지 않았다..그녀는 텍사스 주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이혼한 애 셋 딸린 여자 혼자 애 셋을 키우는 거는 다들 알다시피 보통 일이 아니다..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의 한 갤러리에서 지금의 남편인 래리 호건에게 청혼을 받았고 그 후 결혼을 했다. 그후 남편 래리가 공화당 선거로 메리랜드 주지사로 당선이 되면서 그녀는 장애인을 위한 연맹을 결성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고 한국과 스포츠 교육 자매결연을 맺는가 하면 전지주지사협회 퍼스트레이디 의장자리까지 올랏다. 정말 대단한 여자이다. 나라면 중간에 포기했을텐데 이런 여자들을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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