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초록에 닿으면, 배미주거대 지하도시 시타델의 아마존 게임 설계자 이경여전히 춥고 척박한 지상 세계의 개척 대원 라르스지상 개척 30주년 심포지엄에서 이루어진 둘의 만남! 열대림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아마존에서의 만남에 이경과 라르스는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린다.살아온 환경이 달랐던 만큼 둘 사이의 호감은 쉽게 그 간극을 채우지 못하고.. 그 사이 라르스는 어미를 잃은 새끼 동물을 우연히 키우게 되고, 처음 살아 있는 동물을 키우게 된 상황이라 용기를 내 이경에게 도움을 청한다. 소중한 존재들을 잃은 상처가 너무 컸던 라르스는 더 이상 누군가에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생각했기에 늘 마음이 얼음장같았다. 그럼에도 이경을 향한 마음은 어찌할 수 없나보다~😆아~~몽글몽글해~ 그 동물을 ‘세토’라 이름 짓고 세토를 양육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세계에 조금씩 다가간다.그리고 갑작스러운 라르스의 실종! 이경은 라르스를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상 세계로 나아가는데..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연결자 이경은 세토와 함께 라르스를 찾아 나선다.와~~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구하러 가는 sf 로맨스~😄그 과정이 풋풋하고 아름답게 그려지는 소설이다.어느덧 서로의 존재가 삶의 희망이 된 이경과 라르스.어떤 척박한 세상이 도래하더라도 여전히 사람이 희망일 것이다. 특히나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사랑하는 일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초적 동력이고 희망이니~각자의 마음속 아마존같은 초록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에 함께 물들어지는 책!#너의초록에닿으면#배미주#창비#sf소설#청소년소설#서평단#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