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섬 - 역신의 제단 네오픽션 ON시리즈 24
배준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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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섬, 배준

전건우 작가님의 추천사에 끌려 읽게 된 책~
원래도 오컬트 장르를 좋아해 영화는 종종 즐겨 봤는데 소설 분야는 오랜만에 읽어 본다.
중학교 때 ‘퇴마록’에 꽂혀 시리즈별로 다 찾아 읽으며, 신간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책을 펼치니 그 익숙한 설렘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수현, 주영, 은솔, 한아는 수현의 요트로 휴양을 즐기던 중 은솔의 심한 멀미로 낯선 섬에 정박하게 되고,,,,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아이를 둘러싼 섬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아이를 데리고 있는 섬 사람들은 아이를 ‘도련님’이라 부르는데...아이가 실종 아동과 너무나 닮았기에 수현은 아이를 데리고 섬을 빠져나가려 한다.

“우린 무당이에요. 이 섬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도련님은 이 섬에서 모시는 도깨비를 받들기 위한 신체新體, 그러니까 살아 움직이는 신전 같은 존재예요."

잇따른 폭우로 인한 우중충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소설 전반을 감싼다. 그 분위기를 따라
도깨비를 신으로 모시는 이들과 신을 믿지 않는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팽팽한 신경전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된다. 👹

도깨비의 징벌인가? 은솔, 한아는 돌변하여 친구들을 죽이려 하는데...다음에는 누구 차례일까?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긴박감 속에 수현과 친구들은 아이를 무사히 탈출시킬 수 있을지~🫢

영화 '파묘'를 즐겁게 봤다면 이 책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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