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화장품임지형 글이윤우 그림부쩍이나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 특히나 여자아이들은 화장품도 일찍 접하기에 부모님들과 화장 문제로 빈번히 갈등이 일어난다. (나 딸 둘인데 벌써부터 걱정ㅠ)이 책도 주인공 '서운'이 '요술 화장품'을 우연히 바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들을 담고 있다.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갖는 욕망이기에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렇지만 그 욕망이 맹목적이게 되면 당연히 화를 자초한다. '서운' 또한 자신을 잃어버릴 뻔한 호된 경험을 하게 되는데...내 안의 갖가지 욕망을 잘 다스리고 잘 채워나가는 게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일 것이다.아이들은 그 나이가 주는 특유의 빛이 존재한다. 그 자체로 빛나기에 화장을 하는 것은 그 빛을 더 퇴색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정작 아이들은 자신들의 빛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어린시절의 나도 그랬지만.예쁘면 주변의 호감을 많이 받게 되니 자신감이 일순간 올라갈 순 있다. 그렇지만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은 외모가 변하면 떨어지게 돼 있다.진짜 자신감은 나의 본연의 모습에서 나오는 당당함이라는 것, 내면의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태도가 보다 더 나의 얼굴을 매력적이게 할 것임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spoon_book#요술화장품#스푼북#작은스푼시리즈#서평단#스푼북서포터즈3기#도서협찬#초등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