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3장 비속어 없이 감정 표현하기 김경미 글센 개 그림설전도 수련관이 와우 벌써 3권째다~~설전도! 말 싸움 권법!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련을 할수록 힘이 세진다는 게 설전도의 수련 방식이다.바람 마녀의 후예들은 대를 이어 설전도 수련관을 맡는데 237대 관장 차보라!이번엔 욕을 배우고 싶어하는 진우를 수련시킨다.욕 대장 우찬이에게 욕을 들은 진우는 복수심에 똑같이 욕을 해주고자 설전도 수련관에서 욕을 배우는데..욕을 하고 나면 듣는 사람뿐 아니라 하는 사람도 그 뒷맛이 매우 씁쓸하다는 걸 깨닫는다.그리고 왜 우찬이가 욕을 하게 되었는지도 이해하게 되는데..요즘 청소년들이 격한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화풀이로, 혹은 상대에게 세 보이려고 등 여러 이유로 비속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 단순하고 쉬운 거친 어휘부터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이 책은 이렇게 비속어 대신 다채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특별한 말하기 권법을 소개한다.😄P.123 욕을 들었을 때 감정이 담긴 말들로 되갚는 수련!"마음이 아파!""울화가 치민다!""너무 수치스럽거든!""정말 두렵다고!"이런 말들을 머릿속으로 고르다 보면 격한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시간도 벌지 않을까.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추스리고 자기 감정을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말하기를 갖춘다면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아이들에게 비속어 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는 책! 📚 #설전도수련관#비속어없이감정표현하기 김경미#센개#슈크림북#서평단#도서협찬#초등동화#어린이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