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의 칭찬받고 싶은 점 이제 2학년이 된 홍지! 언제부턴가 엄마에게 통 칭찬을 받지 못해 속상하다. 칭찬받고 싶어 혼자서 학교 갈 준비를 다 했건만 돌아오는 건 엄마의 주의뿐....아무래도 두 살도 안 된 동생이 있어 엄마는 동생만 챙기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어쨌든 홍지는 서운하다. 이런 서운한 마음 때문인 건가. 손바닥 한가운데에 십 원짜리 만한 점이 생겼다.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게다가 학교 선생님의 칭찬까지 듣지 못해 속상해하자 또 다른 점이 생겼다. 과연 홍지는 이 점을 어떻게 지울까?P.36 난 확실해. 칭찬받지 못해서 서운한 마음이 이렇게 점이 된 거 같아.P.37 서운한 마음을 지워 주면, 점도 사라지지 않을까?p.72 홍지는 엄마 아빠가 해 준 칭찬도 좋았지만, 처음으로 한 ‘스스로 칭찬’이 더욱 뿌뜻했어요.아이들이 칭찬받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칭찬받고 싶다는 마음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너무 칭찬에만 연연하다 보면 자신의 모든 행동의 잣대가 내적인 기준이 아닌 외적 칭찬에 기대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하는 예민함만 커지고 자신만의 기준이 차츰 희미해져 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며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조언을 던진다. 엄마의 입장도 헤아리고 엄마를 칭찬해 주는 딸,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켜내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아이로 거듭나는 홍지의 성장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공감되는 상황이라 재밌게 읽어볼 수 있는 어린이 소설이다~!#홍지의칭찬받고싶은점#칭찬#자존감#뜨인돌#서평단#도서협찬#초등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