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특별한 놀이터, 유타루앞면은 아빠 놀이터, 뒷면은 엄마 놀이터 이야기. 두 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양방향 그림책~세상 유일의 특별하고도 신나는 놀이터~!아빠, 엄마의 모든 신체가 아이의 놀이터가 되는 과정을 포근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아이랑 어떻게 놀지 잘 모르겠다는 육아 초보 부모한테 아주 유익한 놀이 비법을, 아이를 키워 본 부모라면 아이와의 흐뭇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도 다양한 몸 놀이를 많이 해 주었는데 그 장면들이 떠올라 반가우면서도 애틋했다. 또 내가 미처 못했던 창의적인 몸놀이도 있어 지금이라도 시도해 봐야겠다^^ 아이의 몸 놀이는 아빠 엄마의 살내음을 느끼며 부모와의 친밀감이 더 두터워지게 만든다. 또한 신체발달은 물론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나 아이가 처음 마주하는 사회인 부모와의 놀이는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일 것이다.몸 놀이는 상대를 진정으로 신뢰해야 내 몸을 자유자재로 맡길 수 있다. 이렇게 아이는 사람이, 사회가 믿을 만한 곳이구나라고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이 생기고, 사회적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와 마음껏 비비며 사랑을 주자~! 우리 둘째는 오늘도 내 입에 조막만 한 자기 주먹을 넣고, 내 코에 자기 손가락을 넣으며 킬킬대고 웃는다~^^#아주아주특별한놀이터#뜨인돌어린이#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