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정리 정돈 비룡소의 그림동화 330
타나카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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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미어 미니어처 전시
아티스트 타나카타츠야의 신작이 나왔어요 🤍💚

신발과 슬리퍼가 뒤집혀 있어!
눈깜짝 할 사이에 해수욕장이 짜잔 -

잔뜩 어질러져 있는 학용품이
뚝딱뚝딱 순식간에 로켓 발사 🚀

여기저기 흘린 간식들이
눈 깜짝 할 사이에 목장이 되고🐏
화장지가 스키장이 되며
뒤죽박죽 장난감들이 놀이공원이 되어었어요 !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두고
양말을 돌돌 ~ 캠프장이 되고
어지럽혀져 있는 식탁위가
동물원이 되었지요 

수돗물이 콸콸 -  칫솔을 나란히 세우면
풍덩, 수영장도되고 스케이트도 탈수있어요 

구깃구깃한 이불이 공룡섬으로 짜잔 

눈 깜짝할 사이 
사물을 새롭게 보고 관점을 
뒤집는 예술적인 정리정돈

일상적으로 하는 정리를 단순히 하기 싫은 일, 번거로운 일로 느끼기보다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아이랑 읽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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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비룡소 창작그림책 79
정재숙 지음, 이주민 그림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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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씩씩한 주민이는 라면, 치킨, 그림그리기를 제일 좋아하는 스물 다섯살 청년이다

이순신 장군과 생일이 같아
별명은 이장군이고 엄마 , 아빠 누나와 함께 번당에 산다

오늘도 우리 동네가 잘 있는지 탐험하러 가는 주민이

주민이가 그림으로 표현한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 !
진솔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웃과 동네 풍경

편의점 사장님, 복지관 식당 아주머니, 카페선생님, 원예활동 선생님, 요리선생님, 할머니, 치킨가게사장님 미용실 아주머니, 세탁소아저씨, 태권도 관장님, 물리치료사 선생님
약사선생님 11층 할머니,
서로의 불편한 점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 요셉이
그리고 하루동일 엄마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잔소리같지만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주민이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요 :)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활동하며 지내는 주민이 -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주민이와 동네 주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정겹고 따스한 일상을 담은 그림책이라 보는내내 따뜻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보완하여
하나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조금은 다르지만 더불어
사는 생활을 알려줄 수 있어서
6살 온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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