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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1 - 우당탕 시청 대소동 ㅣ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1
라곰씨 지음, 김혜승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6월
평점 :

우리집 9살7살 두아들과 "무엇이든해결단 허팝연구소"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애들에게 허팝은 워낙에 인기가 많은지라. 우리집 애들은 책을 보자 마자 너무나 좋아했다.
책 표지부터 애들이 좋아하게끔 너무 귀엽고 깜찍했다.
처음부터 허팝연구소의 위기가 닥쳤다.

허팝 연구소 안, 로봇 레인지가 마을이 떠들썩하게 코를 고는 허팝을 깨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레인지가 볼을 주욱 잡아당기고 머리를 요리조리 흔들어 보아도 허팝은 일어나지를 않았다.
바로 그때.

허팝은 지독한 똥방귀 냄새에 번쩍 눈을 떴다.
"허팝, 지금 한가하게 낮잠이나 잘 때가 아이야. 큰일 났다고!"
우리가 망했어 라고 했다.
그동안 네가 한 이상하고 황당한 실험 때문에 허팝연구소가 이제 빈털터리가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장 나가서 돈을 벌어야해...

네가 그동안 쓴 돈이 얼만지 알아? 라면서 청구서도 내밀었다.

그러자 허팝과 친구들은 공원으로 나가서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라고 쓴 광고를 붙였다.
그때 사람들이 허팝을 알아보고는 소리치며 허팝에게 달려들었다.
허팝과 쪼드리는 레인지를 붙잡고 하늘로 떠올랐다.
그런데 유투브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완전 유명해진것이다. 앞으로 돈도 더 많이 벌수 있구...
평소에 애들이 허팝을 좋아해서 볼때마다 느낀거지만 좀 황당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우리집 두아들은 너무 재미있나보다. 책을 재미나게 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