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없이 못살아.... 이 책을 받아서 봤어요.
저희집은 아들이 아직 어려서 아들과는 게임 때문에 다툼이 없는데 신랑이 늘 게임을 해서 책에서처럼
저랑 매일 전쟁아닌 전쟁이예요.
틈만 나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먹고 바로 컴터 앞으로 직행하거든요.
아이 봐주지도 않구요.
그래서, 어린 아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배울까 늘 걱정이예요.
제가 이 책을 받아서 읽어보고 나서 신랑한테도 읽어보라고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울 신랑 게임하고 잠자기 전에 누워서 이 책을 보네요.
그러더니, 미안하다면서 앞으로는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도 많이 봐주고 놀아준다고 그러네요.
게임을 안한다는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7살인 조카도 완전 컴퓨터 게임광이거든요.
얼마나 게임을 좋아라하는지. 형님하고 늘 전쟁이예요.
컴퓨터를 못할때는 핸드폰에 있는 게임을 해요.
그때 그 표정. 얼마나 진지한지.... 어른보다도 더 잘하는거 같애요.
마침 조카가 집에 있어서 이 책을 보여줬거든요.
틈만 나면 게임하는 조카가 이 책을 보고나서 엄마한테.
엄마 나 이제 게임 조금만 할께요.. 이렇게 말하는거 있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도, 그리고 아이들도 한번쯤 꼭 읽어봐야하는 책인거 같애요.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