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풀과바람 환경생각 9
김황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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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두아들과 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이라는 책을 함께 봤다.

1. 산호는 '생물', 산호초는 '지형'
열대우림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오랑우탄이나 침팬지가 사는 깊은 숲을 떠올리게 되고.
열대우림이란 말 그대로, 일 년 내내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는
열대 지방의 우거진 숲을 뜻한다.

산호초가 있는 바다 역시 육상의 열대 우림처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를 만들어서 기후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 육상의 열대 우림이 개발 때문에 해마다
줄어드는 것처럼 산호초 역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산호는 식물일까? 동물일까?
산호 중에는 마치 나무나 풀처럼 줄기와
가지가 나 있는 것들이 있고, 꽃처럼 생긴
것들도 있어서 과거에는 식물이라고 생각했다.
식물과 동물을 무엇으로 구별할까?
움직이지 못하는게 '식물', 움직이는 것이 '동물' 이란 판단
기준으로 말한다면 산호는 움직이기
않기에 식물이다.
그리고 산호가 식물인지 동물인지 판단하려면, 스스로 
영양분을 만드는지 못 만드는지 알아보면 될 것이다.

산호의 색이 사라지는 '백화 현상'
산호가 떼죽음 당하는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게
바로 산호가 하얗게 되어 버리는 '백화 현상'이다.
백화 현상의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다 밝혀진 건 아니지만.
산호와 공생하는 갈충는 강한 빛, 높은 수온, 희박한
염분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이 생긴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산호를 즐기려고 바닷가를 개발해서
도로나 호텔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산호초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니
아무 영향이 없다고 숲의 나무를 마구 어 버리기도 한다.
바닷가를 보면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버린 플라스틱들
많이 봤을거다.

두아들과 이 책을 보면서 나 뿐만 아니라 애들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

산호초는 인간의 휴식 공간으로 잘 이용되어 오기도 했따.
아름다운 산호초를 보고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사람도 정말 많고.

시간이 흘러 산호초가 사라진다면 
거기에 사는 많고도 많은 생물이 못 살게 되고, 
인간에게 꿈같은 혜택을 주게 될지 모르는
아직 연구가 안 된 생물도 함께 사라지고 말것이다.
산호초를 지키는거 정말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흔하게 쓰는 플라틱 컵이나 빨대 ... 점점 사용도 금지 한다고 한다.
작은일부터 우리들도 함께 동참해야한다.

이렇게 책을 한장 한장 넘겨 가면서 보다보니
마지막에 산호 관련 상식 퀴즈도 나왔다.

책을 보고 애들과 퀴즈 내면서 맞추는것도
좋은거 같다.

문제를 풀고 나면 산호 관련 단어 풀이도 나오는데
모르는 단어들도 많이 있어서
공부가 되었다.

산호초가 라지면 어떻게 될지.
산호초가 어떤곳이고. 우리가 왜 지켜야 하는지..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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