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3 의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어려서 옛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역사도 좀 쉽게 가지 않을까 기대도 해 보았는데 역사에대해 그닥 흥미로워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국사편지을 포함한 다수의 역사관련 서적들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사책의 종류도 참 다양하더군요. 인물중심, 시대중심, 사건중심, 혹은 의식주등을 포함한 생활사 까지..... 아이에게 역사라는 것이 암기과목이 되지않게 하고 싶어서.. 사실 제가 역사를 공부할때는 시험볼 때까지만 잊어버리지 않을 만큼 외우기만 했으니까요. 내 아이에게 그런 경험을 시키고 싶지 않아 나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편지 생각책이 발매되었다는 이야기에 누구보다 반가웠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물어보고 생각해 보자. 찾아보자 하면서 읽고 때로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박물관을 찾아가 보지만, 아이에게 얼마만큼을 알려주어야 하는지 제 욕심을 다스리가 쉽지 않답니다. 이런 저의 고민을 담뿍 담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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