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 바운드 2 - 다섯 가지 불의 시험 미스트 바운드 2
대릴 코 지음, 정보라 옮김 / 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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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바운드는 너무나도 평범한 지구인 소녀가 할아버지의 사라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마법 세상인 미스트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에요.

미스트 바운드 1권에서는 잠시 할머니 댁에 머물게 된 알렉시스가 이야기를 지어내고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 후 집으로 돌아 가던 중 짙은 안개가 주위를 감싸고 알렉시스는 무언가와 부딪치는데요.

알고 보니 그건 난쟁이 리프의 집이었고 리프는 집이 망가졌다며 화를 내요. 할아버지가 집을 망가뜨려 미안하다고 하는데 리프는 할아버지의 기억이 사라지는 저주를 건답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지 리프는 기억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알려주는데요.

그 재료들은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는 이상한 것들이고, 그 재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요정과 여러 신비한 종족들이 사는 미스트로 가야 한다고 해요. 거기다 그냥 평범한 할머니로만 알고 있던 알렉시스의 할머니가 요정왕의 딸이라고 하네요.


1권에서 여러 모험을 통해 구하고자 하는 재료를 몇 가지 구했는데요. 일행은 미스트 세상의 끝, 바다 끝에 위치한 우종섬으로 재료를 구하러 가요.

하지만 너무 위험하다면서 할머니는 알렉시스가 지구로 돌아가길 바라죠.

집으로 돌아온 알렉시스는 할아버지를 보살피며 할머니가 우종섬에 잘 도착하셨을지 걱정을 해요.

지구에서의 시간과 미스트에서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답니다.

알렉시스가 집으로 돌아온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난쟁이 리프가 지저분한 몰골로 혼자서 찾아와요.

미스트에서 한달간의 항해 후 우종섬에 도착한 할머니와 리프는 미스트의 봄이 시작되는 첫날 피어나는 재료를 구해야 하는데요.

섬에 사는 오니들이 할머니를 잡아가고 리프만 겨우 살아서 도망쳐 온거에요.

할머니는 요정왕의 딸이라 오니들이 잡아 먹지 않겠지만 오니들은 대놓고 난쟁이 고기를 먹겠다고 하는 바람에 리프는 잔뜩 겁을 먹은 상태였어요.

알렉시스는 겨우 리프를 설득해서 미스트로 간답니다.

지구에서 미스트는 할머니가 주신 요정가루로 마법 게이트를 여러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우종섬 안에서는 그 어떤 마법도 사용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도 힘들게 항해를 해서 우종섬에 갔던 거고요.

알렉시스는 리프가 지구로 오기 위해 우종섬 밖으로 타고 나온 배에 도착한 후 우종섬까지 노를 저어 간답니다.

난쟁이를 잡아 먹는 오니들에게 잡혀간 할머니도 걱정이지만 곧 미스트의 봄이 시작되려고 해요. 그리고 해를 무서워 하는 오니지만 할머니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오니가 낮에도 돌아다니는 바람에 리프는 잔뜩 겁을 먹는답니다.

오니들을 피해 도망가면서 낭떨어지에서 떨어질 뻔한 위기를 겨우 벗어 났는데 곧 해가 지가 오니 무리들과 마주하게 돼요.

하지만 물을 무서워 하는 오니들을 피해 겨우 폭포 안쪽 동굴로 피한답니다.

하지만 동굴 안은 너무 어둡고 너무너무 무서운 소리가 들려와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어떤 존재가 있는지 모르고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자니 오니들이 있고...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한 시간도 이제 얼마 안 남은 상황...

알렉시스와 리프의 모험 이야기에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되네요.

평범한 지구 소녀가 마법 세계에서 겪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그리고 할머니가 숨기고 있던 사연...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미스트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네요.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미스트 바운도도 괜찮을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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