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 바운드는 지구와는 또 다른 세계... 바위족, 난쟁이, 요정 등 동화속에나 존재할 것 같은 존재들이 사는 세상, 미스트로 떠나는 지구 소녀의 판타지 모험을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알렉시스는 부모님이 아빠의 이직으로 다른 나라로 이사할 준비를 하는 동안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게 됐어요.할머니는 카페에서 일하시고 알렉시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데요.할아버지는 이야기 주머니를 가지고 있기라도 하는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지어내시고 그것들을 알렉시스에게 들려주세요.평소처럼 할아버지와 함께 집 근처를 산책하며 알렉시스는 할머니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해요.그러자 할아버지는 마법이 존재하는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요정 공주님이 남편감을 찾기 위해 대회를 연 이야기를 들려줘요.많은 남편 후보 중에서 요정 공주님이 어떤 사람을 선택했는지 들려줘요.너무나 평범한 지구 소녀인 알렉시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멋지게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알 수 없는 짙은 안개에 둘러싸이게 되고...알렉시스가 실수로 난쟁이 집을 망가뜨려요.화가난 난쟁이가 누가 집을 망가뜨렸냐며 화를 내고.. 할아버지가 알렉시스 대신 자신이 그랬다고 하는데요.성급한 난쟁이는 바로 할아버지에게 저주를 내려 할아버지의 기억이 사라지게 만든답니다.마침 할아버지와 알렉시스를 찾아 나선 할머니를 만나 할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와요.그날 밤 문제의 원인인 난쟁이 리프가 할머니 집으로 찾아 온답니다.그 난쟁이는 할머니를 전하라고 부르고 할아버지의 기억을 돌리기 위한 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문제는 그 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듣고 보도 못한 것들이라는 것이에요.알렉시스는 난쟁이라는 존재도 당황스럽지만 사라진 할아버지의 기억을 돌리기 위한 재료에 대한 걱정도 큰데요.할머니는 그동안 숨겨온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지구와는 다른 미스트라는 세계가 있고 그곳에는 난쟁이라든지, 바위족, 요정 등 신기한 존재들이 마법을 부리며 살고 있어요.그리고 할머니는 미스트에 존재하는 요정왕의 하나뿐인 딸이랍니다.할아버지를 만나 지구에 오게된 할머니는 요정왕의 노여움을 사서 마법을 하는데 필요한 요정가루를 만드는 날개를 빼앗기고 미스트에서도 쫒겨난 상황이에요.하지만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재료들은 미스트에 가야만 구할 수 있답니다.할머니는 자신이 난쟁이 리프와 함께 재료를 구해오겠다고 하는데요. 알렉시스 역시 함께 가겠다고 해요.만약에 경우 다시 집으로 돌아 올 수 있는 마법 가루를 주면서 할머니는 함께 미스트로 가자고 한답니다.모험을 떠나기 전 할머니는 자신의 날개를 먼저 찾기로 해요. 그래야 마법을 부릴 수 있으니까요.할머니의 날개는 귀여운 바위족이 지키고 있는데요.어두운 동굴로 깊숙이 들어간 바위족의 집에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기다리고 있었어요.그곳에서 수수께끼를 통해 날개를 되찾은 일행은 재료를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모험을 하게 되는데요.낭마이 벌젖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하고요. 사이렌에 홀려 노예로 살고 있는 바다 유목민들을 구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는 등 위협한 상황을 겪으며 다양한 모험을 하게 돼요.평범한 지구 소녀인 알렉시스가 사라진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법의 세계로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1권을 다 읽고 보니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바로 2권을 들게 되네요.판타지 모험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나 성인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