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걸 탐 청소년 문학 32
제이미 팩턴 지음, 정회성 옮김 / 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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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나라의 로또와 달리 미국은 1등 당첨금이 어마어마하게 큰데요.

17살 소녀가 약간은 충동적으로 구입한 복권으로 5800만 달러라는 거대한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주변의 소동 속에서 당첨금 수령을 위해 고민하고 어디에 돈을 사용할지 생각하면서 한층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복권이라면 보통은 성인들이 주로 구입하는 거라 청소년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럭키걸에서는 복권에 당첨된 소녀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들려주고 있답니다.

과연 제목처럼 럭키걸이 될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어 보았어요.

 

 

 

 

 

제인은 17살이고,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어요.

제인이 살고 있는 위스콘신주에서는 미성년자는 복권을 살수 없어요.

복권 판매처에서도 신분을 확인하고 복권을 판해하고요.

그런데 정말이지 우연히 제인이 충동적으로 복권을 사고자 한 날에 새로 온 점이 신분 확이 없이 복권을 팔게 되고 그렇게 처음 구입한 복권으로 제인은 5800만 달러라는 슈퍼복권의 당첨자가 돼요.

 

학교 쉬는 시간에 제인은 복권을 확인하고 바로 자신이 당첨자라는 걸 알게 되는데요.

당연히 큰 금액의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그러던 중 한 아이의 폰이 울리고 슈퍼복권의 당첨자가 제인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구입했다는 사실과 함께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당첨자일거라는 사실이 알려져요.

 

학교 전체에 복권에 대한 뉴스가 퍼지가 아이들은 당첨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큰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할까?

제인 역시 복권에 대해서 알아보는데요.

복권은 소유자 표시가 없기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 돼요.

그래서 제인은 복권에 서명을 해서 자신이 주인임을 표시해야 겠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당첨금은 미성년자는 수령할 수 없지만 제인은 2주 후면 18살이 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복권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작은 마을인 만큼 거대한 금액의 당첨자가 나왔다는 사실로 학교는 물론이고 마을사람들까지 온통 복권당첨자 이야기로 시끄러워요.

제인은 사람들의 이야기 대상이 자신이지만 자신이 당첨자라고 밝힐 수는 없답니다.

그러면서 제인은 복권에 대해셔 검색을 해봐요.

한편 제인의 친한 친구인 브랜은 온갖 소식을 블로그에 올리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브랜 역시 당첨자가 누구인지 찾아 내겠다고 해요.

그런 브랜을 보면서 친한 친구에게 조차 말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제인은 미안한 마음을 가져요.

 

 

 

 

표지에 등장하는 제인의 모습은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요.

제인이 저런 머리를 한 이유는 헤어진 전남친과 관련이 있답니다.

제인이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친이었고, 온갖 것들을 처음한 남친인데요.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홀든은 제인과 한동안 잘 지냈지만 자신의 앞을 막는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해요.

오랜 짝사랑 끝에 홀든과 사귀게 됐지만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요구 받은 제인은 많이 힘들어 했고 그 때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거에요.

제인과 헤어진 후로 홀든은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데요.

제인에게 큰 돈이 생긴걸 알게 된다면 홀든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2주만 있으면 큰 돈을 갖게 될거라는 생각도 잠시...

미성년자는 복권을 구입할 수도 없고 설령 당첨이 된다고 해도 당첨금을 몰수당해서 한푼도 가질 수 없다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작은 마을인지라 당첨자를 찾기 위해 사람들이 온갖 추리를 해되고..

그 안에서 제인은 어떻게 해야 돈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을 한답니다.

아빠의 죽음 이후 다른 사람의 추억이 깃든 온갖 쓰레기들을 집안에 모으는 엄마 때문에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서 살고 있는 제인은 주급의 3분의 1일 복권에 투자하는 엄마에게 복권을 줄까도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엄마가 쓰레기를 사는데 당첨금을 쓸거 같아서 엄마에게 줄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 제인은 복권 당첨자들이 얼마나 불운한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요.

과연 수많은 사람들이 복권당첨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속에서 빋을만한 사람 하나 없는 제인은 무사히 당첨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큰 금액의 복권에 당첨되고도 마냥 행복해 할 수만은 없는 17살 소녀의 당첨금을 둘러싼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 된답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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