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추리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과학 사고력 동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24 아침독서 추천도서 한경 아이들 시리즈
윤자영 지음, 이갑규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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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많은 부분에서 활용이 되고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현상들에 대해서도 왜 그런지 알려주는데요.

아이는 과학이 어렵다는 이유로 공부하길 싫어하더라고요.

그런 아이에게 무턱대고 문제집을 주면서 읽고 풀어라 하는건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과학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이유에서 재미있는지를 알려주면서 과학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책을 읽히고 있는데요.

이번에 < 과학 추리반 아이들 >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과학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다라는 점을 알려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연계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답니다.

 

 

 

초등 학교에는 영재학급이라는게 있는데요.

지민이가 다니고 있는 국일초에서는 영재반을 과학추리반으로 이름을 바꾸고 아이들을 모으고 있어요.

지민이를 비롯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모였답니다.

과학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여러개의 알파벳을 보여주면서 그 알파벳을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쓰라고 해요.

지민이는 빠르게 문제를 맞추고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조급해 하는데요.

겨우 문제를 해결하고 2차 시험을 보게 된답니다.

 

 

 

2차 시험은 두명씩 짝을 이루어서 농도 10%의 소금물을 만드는 거에요.

학원에서 배운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 소금물 농도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는데요.

선생님은 소금물 농도를 구하는 식을 주고 아이들에게 소금과 물을 주면서 직접 소금울을 만들라고 해요.

지민이는 먹보 현보와 짝이 돼서 소금물 만들기에 도전을 한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만든 소금물을 보면서 위, 아래, 중간 중에 농도가 진한 곳을 찾으라고 하는데요.

지민이와 현보팀, 유투버인 해성이와 승아가 최종 시험에서 통과하고 과학추리반에 들어가게 돼요.

 

 

과학 추리반은 별도의 동아리실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데요.

선생님은 동아리실 비밀 번호를 알려주는 대신 아이들이 직접 알아 내라면서 무지개 그림이 있는 문제를 동아리실에 붙여 놓아요.

과연 친구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동아리실에 들어갈 수 있을가요?

영재반을 과학 추리반으로 이름을 바꾼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의뢰하는 사건 중에서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을 접수 받아서 친구들이 직접 해결하는 거에요.

그리고 첫번째 사건으로 뒷산에 나타나는 좀비를 해결해 달라는 사건이 접수된답니다.

그 외에도 콜라 폭발사건, 자동차 우유테러 사건이 접수 되는데요.

과연 과학 추리반 친구들은 이 사건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과학추리반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보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중에는 초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사용 되는데요.

또래 친구들이 과학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등장인물들이 사용한 과학적 지식을 별도의 '과학노트'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가 관련 과학 내용을 공부할 수도 있는데요.

과학이라는게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 응용할 수도 있고,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점을 알게 되고 교과와 연계되는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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