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사이드 타운 : 상 -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써니 사이드 타운
루체 그림, 박미진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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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뜰TV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해요.

여러 시리즈가 있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점이 있죠.

바로 잠뜰, 각별, 수현, 라더, 덕개, 공룡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이름은 같지만 각 이야기마다 등장인물의 직업이 다르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써니 사이트 타운은 하루아침에 괴물로 변한 사람들 때문에 건물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괴물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서 건물이 통제가 돼요.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단역시 통제가 되서 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식량이 부족해지고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생존을 위해 괴물에 맞서고, 각층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엘리베이터 카드키를 찾는 모험을 하게 된답니다.

어딘가에서 갑자기 나올지 모르는 괴물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긴장이 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진 이유도 궁금해서 마지막 장까지 한번에 쭈욱 읽게 되네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등장인물들의 직업을 살펴 봤어요.

특이한건 보통 잠뜰TV에 등장하는 인물은 6명인데 이번에는 5명만 소개가 되어 있어요.

공룡이 보이지 않는데요.

대신에 빈칸인 인물소개가 있답니다.

과연 저 빈칸에 해당하는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해서 이야기 어디쯤에 나오나 생각하면서 읽게 됐어요.

잠뜰은 간호사인데 일이 너무 바빠서 몇 일만에 집에 오게 돼요.

잠을 자고 있는데 수상한 소리가 들려요.

하지만 피곤해서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데요.

결국은 일어나서 창밖을 보게 되고 처음보는 모습의 괴물을 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게 돼요.

바깥은 괴물이 가득하니 나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건물 안 어딘가에 범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하루만에 괴물이 된건지 궁금한데... 이런 일을 벌인 범인이 있다라는 의미인거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누가 범인일까를 생각하며 범인을 찾게 되네요. ^^

 

 

 

잠뜰이 살고 있는 써니사이드타운은 주상복합 건물이에요.

건물맵에는 2층은 회사, 3층 병원, 4층 아동보호 및 교육장, 5층 관리실, 6층 다목적대요공간, 7층 문라이트 타운 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잠뜰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7층 주거공간이랍니다.

건물맵에는 7층까지 밖에 나와있지 않지만 나중에 발견한 설계도에는 10층으로 되어 있어요.

 

몇 일을 방에서만 지내던 잠뜰은 식량이 부족해지고, 언제 구조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드디어 방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엘리베이터 옆 벽걸이TV를 통해서 관리자인 각별의 방송을 보게돼요.

각별은 햇빛에 반응하는 전염이라는 말과 함께 건물이 봉쇄되어 있고 언제 해결이될지 모른다고 했어요.

잠뜰은 다른 방을 조사하던 중 진철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진철은 자신이 3층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사정이 있어 7층에 왔다가 갇혔다고 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 방에서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자는 아래층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너무 무섭다며 자신은 방에 있겠다고 해요.

잠뜰은 진철을 통해 작동이 멈춘 엘리베이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관리인들이 사용하는 카드를 찾아야 한다고 알려줘요.

그리고 평소에 알지 못하던 7층 창고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엘리베이터 카드키를 발견한답니다.

 

 

 

엘리베이터를 드디어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진철은 할일이 있다며 7층에 남게 되고 잠뜰만이 아래로 내려가요.

잠뜰은 관리임을 만나게 위해 5층으로 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는 바로 아래층인 6층에서 멈춰요.

죽은 사람과 피가 있는 6층 복도에서 잠뜰은 죽은척을 하고 있는 덕개를 만난답니다.

그리고 덕개와 함께 덕개의 동생을 찾고 관리인을 찾으러 가기로 해요.

각층을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은 통제되고 있어 계단으로 나가지 못하고 엘리베이터는 한층씩 이동하는데 그때마다 해당층의 카드키를 찾아야 해요.

잠뜰은 덕개와 함께 각층에서 엘리베이터 카드키를 찾으며 식량을 찾고, 각 층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사를 하는데요.

그렇게 한 층 씩 아래로 내려간답니다.

6층에서 5층으로 갈 때는 관리인이 통제를 했는지 엘리베이터가 5층에서 열리지 않고 4층으로 내려가요.

그리고 동생을 찾아 내려간 3층에서는 수상한 비밀을 간직한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총을 들고 있는 라더를 만난답니다.

봉쇄된 건물 안, 사람을 해치는 괴물, 부족한 식량,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잠뜰 일행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빨리 하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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