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6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ㅣ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이나영 지음, 윤성 그림 / 겜툰 / 2023년 1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이 등장하고요.

이런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가게가 등장해요.

소원가게는 미호의 엄마인 구미호가 운영을 하는데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번째 이야기인만큼 미호엄마가 왜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아이들로부터 한숨을 모으는지 그 이유가 등장한답니다.

지수는 반장으로 나름 아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데요.

그런 지수네 반에 소율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와요.

소율이가 전학을 오면서 지수에게 향하던 관심이 모두 소율에게로 가요.

지수와 떡볶이를 먹고 네컷사진을 찍으러 가던 친구들이 이제는 소율이에게 함께 놀자고 하고요.

지수가 하는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오로지 소율이하고만 함께 하고 싶다고 난리들이에요.

그런 소율이를 보면서 지수는 질투를 하는데요.

하루는 반짝이는 빛을 따라 사진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사진관 주인이 지수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답니다.

전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지수...

사진을 찍은 이후로 다시 아이들의 관심시 지수에게 집중되요.

이제는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지수를 찾아 되는 통에 지수는 자신이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두고 생기고요.

자신을 찾는 아이들이 귀찮다고 여겨져요.

그러면서도 소율이가 외톨이가 됐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운데요.

슬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 소율이가 혼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지수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답니다.

한편 미호 엄마는 미호의 몸에 생긴 여우 꼬리를 보게돼요.

미호가 인간으로 살기를 바란 미호엄마는 너무 놀라는데요.

미호는 엄마의 소원가게에 대해서 알게 되고 소원가게에 보관하고 있는 친구들의 한숨을 모두 돌려준답니다.

미호는 구미호 엄마의 딸이라서인지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몽실이의 소원에 등장하는 몽실이는 사람이 아닌 강아지에요.

자신을 돌봐주는 주인과 떨어진 몽실이를 미호가 도와준답니다.

이 외에도 고양이를 좋하하는 유림이가 등장해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가 부럽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를 해요.

친구들에게 고양이를 키운다는 거짓말까지한 유림이는 우연히 소원가게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초콜릿만 먹고 싶은 동준이라는 아이도 등장해요.

초등아이들이 가지고 있을법한 고민이 등장하고 아이들의 고민을 이루어주는 소원가게가 등장하는데요.

과연 소원을 이룬 아이들은 모두 행복할까요?

소원에 만족하는 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 무언가 잘못됐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아이... 아이들은  각각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될텐데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미호네는 귀여운 그림과 함께 실제로 있을 법한 초등아이들의 고민이 등장하는 만큼 초등아이가 또래들의 고민을 들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