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사교육이 필요한지를 물어보는 조사에서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아이들이 80%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사교육이 없어도 아이 혼자서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되는지 7단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어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나 학원을 힘들어 하는 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거 같네요.

1단계는 예습으로 생각열기에요.
교과서를 가지고 예습을 하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질문을 만들어 보는 과정인데요.
한학기 이상 공부하는 것은 선행으로 예습은 2주 안쪽으로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2단계는 수업에서 질문하기에요.
수업시간에 예습하면서 만들었던 질문을 해보고, 발표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게 이해도를 높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하네요.

3단계는 복습으로 마무리하기에요.
공부를 아무리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보면 공부하고 24시간이 지나면 머리속에는 30%밖에는 남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니까 수업을 한 그날 밤에 바로 복습을 하는게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4단계는 설명으로 점검하기 인데요.
잘 모르는 친구가 물어올 때 귀찮아 하지 말고 설명해주는게 오히려 본인의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친구나 혹은 부모님, 동생에게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가지고 설명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5단계는 개념 정리하기에요.
개념 정리라는게 정의만 뜻하는건 아니에요.
용어의 뜻을 나타내는 정의와 법칙이나 특징같은 정리, 그리고 다른 개념과의 연계까지 3가지로 구분해서 정리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수학개념노트를 만들어서 활용하면 좋을거 같네요.
6단계는 문제풀이로 교과서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다른 어떤 교재보다도 교과서를 먼저 활용하는게 좋다고 해요.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집에서는 문제집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왠만하면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면 좋을거 같네요.
7단계는 문제집 도전하기에요.
문제집 종류가 다양하고 아이들은 학기별로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도 하는데요.
책에서는 5권의 각기 다른 문제집을 한번씩 푸는 것보다는 1권을 5번 푸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법과 함께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반드시 최상위 문제집을 풀 필요도 없고, 하나의 문제집을 반복하면서 충분히 이해하는게 수학실력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7단계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나 공부법을 함께 예로 제시하고 있어서 어떻게 공부를 하는게 효과적인지 이해하기가 쉬웠고요.
단계별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서 배운 내용과 자신의 공부법을 비교해서 효과적은 공부법을 배우고 자신의 공부에 적용해서 수학실력을 다지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을거 같네요.
이 책에서는 7단계 로드맵 외에도 방학 중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 수포자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을 주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 보고 활용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많은 아이들이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자기주도 학습법을 배우고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