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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 절도뤼팽의 등장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ㅣ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어린이수사대 넘버스는 수학 천재인 수리와 컴퓨터를 잘하는 방국이가 친구인 다빈이의 아빠인 강 형사가 맡고 있는 절도뤼팽 관련 사건을 도와주는 이야기인데요.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불건을 훔치는 절도뤼팽은 사건 현장마다 수상한 숫자를 남기는데요.
아이들이 사건 날짜와 장소에 숨어 있는 규칙과 불규칙 조건을 찾아 다음 범행 장소와 시간을 예측해 내고요.
이를 토대로 강 형사를 비롯한 어른들이 절도뤼팽을 잡으려고 하는 이야기인데요.
수학을 이용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데요.
수학을 이용한 추리 동화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학을 잘하는 수학 천재 수리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잘 생각해 내는 다빈이,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짜는 방국이는 서로 친구이고요.
다빈이 아빠는 강달수 팀장, 그리고 아빠의 동료인 백 형사, 절도뤼팽이 등장한답니다.
절도뤼팽은 나이도 모르고, 성별도 모르는데요.
사건 현장 마다 의문의 숫자를 남기는데 아이들이 이를 이용해서 범행 장소를 에측해 낸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절도뤼팽이 다녀간 범행 현장은 너무나도 깨끗해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가 없는데요.
워낙에 신출기몰하기에 방송국에서는 취재를 하려고 열을 올린답니다.
한편 강형사는 딸인 다빈이의 생일을 맞아 사람키만한 큰 곰인형을 구입하는데요.
마침 같은 매장에서 다른 사람도 강형사와 똑같은 곰인형을 구입해요.
다빈이의 생일이라 많은 친구들이 모였는데요.
16명의 친구들이 함께 케이크를 먹기 위해 8번 잘라야 한다는 아이들에게 수학천재 수리가 5번 만에 16조각으로 케이크를 자르는 방법을 보여준답니다.
강형사는 수리에게 수학 문제를 내는데오 너무나 쉽게 맞추는 모습을 보고 혹시 아이들의 시각에서 자료를 보면 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절도뤼팽 사건의 자료를 보여주고요.
이를 통해서 수리가 사건 날짜와 시간, 장소 사이에 숨겨진 규칙과 불규칙을 발견해 내고 다름 사건 장소와 시간을 예측해 낸답니다.
수리의 추리를 바탕으로 방국이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예측장소들을 찾아 내요.

다음 범행 예상 장소는 여러 곳인데요.
그 중 한곳은 강 형사네 집이에요.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다빈이 엄마 옆에 앉아 있는 곰인형이 왠지 신경쓰이는데요.
범행 예상일이 지나고 강형사네 거실에 걸린 그림이 가짜라는게 발견돼요.
절도뤼팽의 메시지를 통해서 진짜 그림은 다빈이네 장롱에서 발견되는데요.
이를 통해서 절도뤼팽이 다빈이이네 집에 다녀갔다라는걸 알게 되는데요.
다빈이는 곰인형이 자신의 방에 있었다고 하는데 다빈이 엄마는 거실에서 곰인형을 봤다고 해요.
진짜 절도뤼팽이 곰인형을 이용해서 다빈이네 집에 왔던건지 아닌지는 확실치는 않은데요.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사라진답니다.

그리도 또 다시 남긴 절도뤼팽의 단서를 보고 그 다음 범행 장소도 예측을 하게 돼요.
수리가 여러 사건 발생일과 시간, 장소를 보고 수학을 이용해서 범행을 예측해 내는 과정도 신기했고, 방송 카메라를 속이고 범행을 저지르는 절도뤼팽의 모습도 대단하다 싶었는데요.
1권에서는 절도뤼팽이 누구인지 나와 있지 않아서 아이가 다음 2권을 빨리 읽고 싶다고 하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도 수학을 이용해서 단서를 해결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읽고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엇보다도 워낙에 스토리가 탄탄해서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