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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필립 번팅 지음, 윤소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0월
평점 :


우리집 아이들은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평소에 보기 어렵다는 점과 특이한 모습을 한 동물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동물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을 자주 보는 편이에요.
이번에 우리집 아이들이 읽은 책은 <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 인데요.
이 책에는 주변에서 보고나 매체를 통해서 자주 접했던 동물과 처음 보는 동물들이 골고루 소개되어 있어요.
동물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각 동물들의 신체 구조에 대한 설명과 서식지,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딱딱하게 동물에 대한 객관적 사실만 늘어 놓기 보다는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재미를 준답니다.


여름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해파리는 뇌도 없고, 눈도 없다고 하는데요.
해파리의 시석시와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젤리 아님 먹지마시오''라면의 친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음'이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책이랍니다.
먹성좋은 기절염소는 놀라면 근육이 굳어서 쓰러진다고 하고요.
거머리는 그 종류가 무려 650여종이나 된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았답니다.
소똥구리는 몸무게 대비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동물인데요.
자신 몸무게의 1100배에 이르는 소똥을 굴린다고 하네요.


말레이곰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곰이고요.
다리가 달린 붉은입술부치는 사실은 물고기라고 하네요.
바다 밑바닥에서 걸어 다니며 육식물고기인데요.
헤엄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매미는 태어나 땅속으로 들어가서 지내는데요.
애벌래 상태로 최장 17년간 땅속에서 살다가 때가 되면 지상으로 나와 성충이 된다고 해요.
성충이 된 매미는 짝짓기를 통해 600여개의 알을 낳고 약2주 정도의 생활을 한 후에 죽는다고 하네요.


흔하게 볼 수 있는 금붕어에 대한 설명도 있고요.
지렁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지렁이는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데요.
지렁이는 흙을 삼켰다가 다시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서 식물이 잘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식물이 잘 자라야 인간들도 살 수가 있겠죠.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은 우리 주변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과 처음보는 동물들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요.
각각의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간간히 재미있는 표현들로 지루하지 않게 해줘서 초등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