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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명탐정 윈스턴 - 황금 마스크 도난 사건
프라우케 쇼이네만 지음, 니콜라이 렝어 그림, 전은경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9월
평점 :

<고양이 명탐정 윈스턴 - 황금 마스크 도난사건>은 170여쪽 분량에 전 페이지에 그림이 있는 그래픽 노블이에요.
박물관에서 사라진 황금마스크.. 그로 인해 벌어진 저주.. 마스크를 지키는 고양이 미라 미우를 도와 윈스턴과 친구들이 마스크를 찾는 과정을 들려주고 있는데요.
그래픽노블인만큼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많지 않아요.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대사, 간단한 상황설명으로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데요.
그림이 많아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만화영화를 보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두꺼운 책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저학년 아이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고양이 윈스턴은 집사인 카라의 가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자 가방 안으로 들어가서 샌드위치를 먹어요.
윈스턴이 가방에 있는 줄 모르고 카라는 가방을 메고 현장학습을 간답니다.
카라가 간 곳은 박물관인데요.
박물관에는 12kg짜리 황금마스크가 있어요.
이 황금마스크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무덤에서 나온 데스마스크고 마스크 옆에는 마스크를 지키는 고양이 미라가 있어요.
카라의 가방에서 나온 윈스턴은 이상한 고양이 미라를 보게 되는데요.
그 미라가 자신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답니다.


집으로 돌아온 윈스턴은 박물관에서 황금마스크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듣게 되는데요.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우박이 떨어지는걸 보게 돼요.
그리고 쉬고 있던 윈스턴에게 박물관에서 본 미라 고양이 미우가 찾아 온답니다.
미우는 마스크를 찾지 않으면 저주가 내리고 세상이 멸망할거라고 말해요.
그리고 우박이 떨어지는게 저주의 시작이라는 말도 한답니다.
하지만 윈스턴은 믿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곧 수도에서 피가 나오자 저주가 실감나고 윈스턴은 미우를 도와 마스크를 찾기로 한답니다.


사건 현장인 박물관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경비 때문에 쉽지 않은데요.
윈스턴은 쥐들의 도움으로 박물관에서 수상한 깃털과 반짝이는 돌을 발견하게 돼요.
윈스턴이 뭔가를 찾기 전에 도둑을 잡았다는 뉴스가 나오고 윈스턴은 더 이상 마스크 찾는 일을 하지 않는데요.
무서운 아누비스가 윈스턴을 찾아와서 마스크를 찾지 않으면 끔찍한 복수를 할거라고 협박해요.
박물관에서 진짜 마스크를 훔친 도둑은 누구인지...
고양이 명탐정 윈스턴은 친구들과 함께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을 찾는답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듯한 그래픽 노블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고대의 이집트 파라오 무덤에서 나온 황금 마스크, 이를 제자리에 두지 않으면 세상이 멸망할꺼라는 위기, 이를 찾아 나선 고양이 미라와 명탐정 윈스턴과 친구들의 활약이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에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