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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2 - 유령의 집 살인사건 ㅣ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2
잠뜰TV 원작, 노지영 글, 루체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평점 :


<블라인드 2 유령의 집 살인사건>은 초대장을 받는 걸로 시작해요.
유령의 집 호러탈출 게임으로 가장 먼저 탈출한 사람에게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되는 게임이랍니다.
예능프로그램 중에 여러 방을 돌아 다니며 증거를 모으고 범인을 찾는 프로가 있는데요.
<불라인드2>는 마치 그런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했어요.
6명의 참가자들은 산속에 있는 집에 집에 모이게 되고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집으로 들어가요.
가이드는 참가자들의 소집품을 모두 모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문으로 사라지는데요.
그안에서 똑딱 똑딱 소리가 들릴때마다 참가자들은 잠에 빠지게 돼요.
그리고 잠에서 깨었을 때에는 죽어있는 시체를 보게 된답니다.

잠뜰은 소설가, 각별은 건축가, 공룡은 만화가, 라더는 기간제 교사, 수현은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덕개는 연예인 지망생이에요.
모두들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요.
거액의 상금이라는 말에 게임에 참가를 하게 된답니다.


가이드를 따라 집에 들어선 후 똑딱 소리에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2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참가자들은 1층에 있는 회의실과 서재를 돌아 다니며 탈출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찾는데요.
게임이 진행되는 집은 굉장히 넓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잠가진 문들이 있어서 그 방을 보기 위해서는 문을 열 수 있는 단서를 찾아야 한답니다.
처음 잠들었다가 깨어난 참가자들은 서재에서 죽어 있는 가이드를 보게 돼요.
그리고 이것이 단순한 탈출 게임이 아님을 알게 된답니다.
집안을 살펴보던 일행은 유령의 집 건축가가 참가중 한 명인 각별이라는걸 알게 돼요.
누구보다 집에 대해서 잘 알거라 생각되는 각별이 의심스러운데요.
각별은 집을 지은지 오래 됐고, 새롭게 인테리어가 되어서 모르겠다고 해요.


두번째 똑딱 소리가 들리고 잠들었다 깨어보니 덕개가 날카로운 물건에 찔린 채 죽어 있어요.
남은 참가자들은 여러 단서들을 조합하면서 잠가져 있는 식당과 2층 방들을 살펴보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시 똑딱 소리가 들리고 이번에는 공룡이 우물에 빠진 채 발견돼요.
집안 깊은 곳에 있는 방에는 우물이 있는데요.
이 우물 벽에는 잠뜰이 쓰고 있는 소설의 제목 <심연의 속삭임>이 쓰여져 있답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소설의 제목이 어떻게 우물에 쓰여져 있는 걸까요?
단서를 통해 금고의 문을 열고 그 안에서 실험 보고서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6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고지수라는 상담사와 상담한 적이 있어요.
이 모든 일을 계획한 사람은 고지수와 그의 남친인 가이드인데요.
가이드는 게임이 시작된 직후 시체로 발견 되었고, 고지수 역시 CCTV를 볼 수 있는 방에서 오래전에 죽은 시체로 발견되요.

그리고 여러 상황을 통해 참가자 중 한명은 체면요법을 통해 제2의 인격이 나타나며 그 인격은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살인마라는 걸 알게 돼요.
참가자들은 모두 한 가지씩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2의 인격체는 원래의 인격이 가지고 있는 공포증을 공유하지 않으며 서로간의 일을 알지 못해요.
그리고 단서들 중에서 실험체가 고지수의 계획을 눈치챘음을 알 수 있는 메모가 발견된답니다.
범인이 드러나는 그 순간까지 누가 범인인지 모든 참가자들이 의심스러운데요.
외부로 나갈 수도 없고 똑딱 소리가 들릴 때마다 참가자들은 잠들고, 잠에서 깨어 나면 죽어 있는 시체를 보게 되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연쇄 살인마와 함께 하는 참가자들은 유령의 집에서 나가고자 단서들을 모으는 한편 똑딱 소리가 들릴때마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처해 있는데요.
범인이 발혀지는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다며 읽고 또 읽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