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테이션 제로 ㅣ 철도 네트워크 제국 3
필립 리브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철도 네트워크 제국은 수백개의 행성을 눈깜짝할 사이에 이동하는 k 열차로 연결되는 제국이에요.
황제가 다스리고 있고, 몇 몇 가문들이 부와 권력을 가지고 각 행성들을 지배해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 없이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젠과 제국의 전황제인 트레노바는 기존에 존재를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인 웹월드에 갔다가 돌아와요.
트레노바는 전황제로 현 황제인 프렐 가문이 죽이려고 하는 존재고요.
젠 역시 전 황제가 타고 있는 눈트레인을 폭발시킨 인물로 위험인물로 간주되고 있는데요.
제국의 반대 편 웹월드에 갔다가 제국으로 돌아온 젠과 노바는 노바의 가문이 있는 순다르반이라는 행성에서 프렐 가문과 떨어져서 웹월드와 무역을 하며 지내요.

비록 앞에 나설 수는 없지만 젠은 눈 가문이 지키고 있는 순다르반에서 멋진 집과 하늘을 나는 최신 자동차를 보유하고 부족함 없이 살게 돼요.
노바와 떨어진 후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젠은 슬슬 노바가 그리워 지는데요.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받게 된답니다.
철도 제국은 인공지능 가디언들의 의해 보호를 받는데요. 젠을 위험 인물로 생각하는 가디언들은 젠을 감시를 해요.
젠은 자신의 집을 폭발시키며 몰래 순다르반을 떠나 웹월드에 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래전에 헤어진 노바를 만나게 돼요.
노바는 로봇이지만 K 게이트를 만든 레일창조자들이 만든 기계를 통해 수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고 레일창조자들을 만나기 위해 웹월드에 남았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노바는 레일 창조자들의 정신이 있어야 할 곳이 텅 비어 있다며 레일 창조자들의 정신이 레이븐에게 있는거 같다고 말해요.


노바는 레일창조자들이 죽기 직전 자신의 정신을 여러 곳에 퍼뜨렸고 그 중에 하나가 레이븐에게 다운된거 같다고 말해요.
레이븐은 가디언의 미움을 받아 삭제 당했는데요.
가디언 중 인간의 정신을 수집하는 보후 마나가 레이븐의 정신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젠과 노바는 가디언들 몰래 철도 제국으로 넘어와서 보후 마나의 신전이 있는 행성에 가게 된답니다.
그 곳에서 레이븐의 정신이 있는 디스크를 훔치지만 새로 황제가 된 프렐 가문을 비호하는 트윈스라는 가디언에게 들켜 노바는 죽고 젠은 체포돼요.
다행히 젠은 감옥으로 가기 직전에 친구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답니다.
철도 네트워크 제국은 수백개의 행성을 이동하게 만들어 주는 K 게이트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인간들을 보호하는 인공지능인 가디언들이 게이트를 만들걸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웹월드에 있는 레일창조자가 만든 것이고 가디언들은 이 사실을 인간들이 알지 못하도록 레일창조자를 죽이고 웹월드로 통하는 게이트를 닫은 거에요.
젠과 노바로 인해 웹월드라는 곳이 있다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죽은 레일창조자들을 다시 부활시키려고 한답니다.
철도 네트워크 제국에서는 기존 황제를 몰아 내고 새로 황제가 된 프렐가문과 눈가문의 대치, 다양한 외계 종족과 상상할 수 없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계, 로봇, 기관차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400여 페이를 단숨에 읽게 만드는 놀라운 힘이 있는 책이랍니다.
우주를 누비는 열차와 그 속에 숨은 진실이 한순간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