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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X의 수상한 미션 - 특별판 ㅣ 데블 X의 수상한 책
마그누스 미스트 지음, 토마스 후숭 그림, 전은경 옮김 / 요요 / 2021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데블X의 수상한 미션 >은 독자가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데블X와 대화 하며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책인데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지면 그 과정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알게 되는 책인데요.
일반 동화와는 달리 아이가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 가는 책이라 더 관심을 가지며 읽어 보았어요.
데블X의 수상한 미션은 경고글로 시작을 하는데요.
책의 주인과 친구들이 책을 읽는 과정이 다르답니다.
이 책은 데블X가 독자에게 말을 걸어 와요.
그리고 소원을 이루기 위한 미션을 하자고 제안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5명의 친구를 책에 등록하도록 한답니다.
친구가 마땅치 않으면 가족들과 함께 해도 돼요.
그리고 앞에서부터 순수대로 읽는게 아니라 책에서 지시하는데료.해당 페이지를 찾아가며 읽는 책이랍니다.


데블X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로 책 주인을 꼬셔요.
그러면서 친구들을 등록하도록 유도를 한답니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서 들릴법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
사악한 데블X가 자신을 도와 우정에너지를 모을 사람을 모집하는 거랍니다.

책의 중간 부분은 2장씩 붙어 있어서 안을 볼 수 없는데요.
미션을 수행하면서 책에서 지시하는데로 페이지를 찾아 가고 붙어 있는 페이지를 떼어서 해당 페이지를 읽으면 되는데요.
붙어 있는 페이지들은 금고 형식이고요.
그 안에 친구들의 이름을 적기도 하고요.
책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적으면 된답니다.
이 책은 책 주인과, 친구들이 함께 읽는 책으로 여러 명이 각자 해당 미션을 하면서 내용을 적으면 되요.


모든 미션이 끝난 후 드디어 우정에너지를 다 모았어요.
데블X는 오랜 옛날 마법의 소원 주문을 얻기 위해 마법 도서관에 몰래 들어갔던 작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하지만 주문을 훔치다 걸려 저주를 받은 작은 책은 페이지에 촉수가 생기고 그 촉수가 책에 있는 단어들을 훔쳐가 버려서 차츰 만년 다이어리로 변하는 저주를 받게 되는데요.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우정 에너지가 필요했답니다.
그 작은 책은 많은 사람둘이 자신을 읽어주기를 바랬대요.
그리고 여기저기 귀접이를 많이 해놓은 책이 되고 싶었답니다.
이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그과정에서 우정에 대해서 배우고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이 될 수 있을거 같네요.
초등 아이들이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