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 1
길어진 방학동안 외출도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이것 저것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초등 고학년 되는 아이와 이번 방학에 중학영문법에 도전을 하게 됐답니다.
우리아이는 영어지문을 읽고 문제푸는건 제법 잘하는데요.
따로 영어를 배우지 않아서 쓰기는 전혀 못해요.
그래서 영어문장쓰기 실력을 키우고자 영문법을 공부하게 됐어요.
일단 처음 영문법을 시작하는거라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가 직접 풀어 볼 수 있는 문제가 많은 교재를 원했는데요.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가 바로 제가 찾던 그런 교재네요.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 첫번째 챕터는 동사로 시작을 해요.
동사에는 be동사와 일반동사가 있죠.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 역시 동사를 be동사와 일반동사 2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먼저, be동사에 대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be동사와 누구와 짝꿍인지 표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놨어요.
우리 아이는 원서을 읽으면서 is, are, am에 대한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게 과거형으로 사용될 때는 I, he, she, it에는 was를 we, you, thay에는 were를 사용해야 한다는 걸 표로 정리된 걸 보더니 "아하~~ 이러니까 확실히 알겠어요." 이러네요.
그 동안 책을 읽을 때 해석에는 별 문제는 없었는데요.
누가 누구와 짝꿍인지 과거형은 왜 이렇게 써야 하는지를 몰랐던 거에요.
이래서 문법 공부가 필요한가 봐요.
앞에서 배운 문법 내용을 그런대로 이해를 하긴 했나 봐요.
한문제 빼고는 다 맞았는데요.
마지막 문제 같은 경우 많은 여러 영상이라는 복수가 there 뒤에 오면 is가 아닌 are를 써야 하죠.
알고 보면 쉬운데... 헷갈렸나 봐요.
몇번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잘 알게 되겠죠.

두번째 unit는 일반동사에요.
일반동사는 주어 뒤에 현재형을 써주면 되는데요.
3인칭 단수인 경우에는 뒤에 s나 es를 표시해 줘야 하죠.
이것도 s만 붙는 경우와 es를 붙이는 경우를 따로 알아 둬야 해요.
그리고 자음+y로 끝나는 단어는 y를 i로 바꾸고 es를 붙여 준다...
이런거 몰라도 원서는 잘 읽었는데 도대체 이런걸 왜 알아야 하냐고 묻네요.
책만 읽을 줄 알면 뭐하겠어요.
중학교 수행평가로 영어에세이 쓰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되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문법 공부를 해두라고 했답니다


문법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고 그 옆에 있는 기본문제는 쉽게 풀었는데요.
기본 뒤에는 문장쓰기 연습용 문제와 실전문제가 있어요.
아무래도 기본문제보다는 응용을 해야 해서 조금 어렵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문법을 처음 시작하는거라 틀려도 지적하지는 않았어요.
문법이라는게 어차피 몇번 반복을 해줘야 하니까요.
하나의 챕터가 끝나면 리뷰테스트가 있어요.
앞에서 배운 문법 내용을 정리해 놨는데요.
중간 중간 빈칸이 있어서 아이가 직접 빈칸을 채우면서 문법내용을 정리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리뷰테스트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네요.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 같은 경우 본교재와 분리 되는 워크북이 있는데요.
워크북은 unit별 연습문제와 문장쓰기 문제가 있고요.
하나의 챕터가 끝나면 actual test가 있어서 다시 한번 챕터를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쉬운 단어로 깔끔하게 정리된 문법설명과 본교재와 워크북을 통한 풍부한 문제로 공부한 문법내용을 머리속에 정리하기에 좋은 교재네요.
마더텅 그래머포레스트는 이제 막 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고학년이나 문법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중학생이 보기에 좋은 교재네요.
하루에 한 unit씩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문법 실력이 늘어날 거 같네요.
[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