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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 ㅣ 우리 별 지구 이야기
김정희 지음, 이은진 그림 / 그린북 / 2021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은 아마존에 살고 있는 인디오 부족의 실제 인물을 통해서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의 현재 상태와 아마존를 왜 보호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픽션일거라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에 등장하는 라오니 추장은 실존인물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더욱더 이야기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던거 같아요.
이 책은 아마존에 살고 있는 한 부족의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돼요.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울 정도로 울창한 밀림과 강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동.식물이 함께 어우려져 살고 있는 곳데요.
어느날 백인 침략자들이 라오니가 살고 있는 마을에 쳐들어와서 마을을 파괴하고 남자들을 잡아 갔어요.
라오니는 동생들과 함께 도망쳤지만 라오니 아빠는 백인들에게 잡혀 갔답니다.

백인의 침략으로 마을을 떠난 사람도 있지만 라오니를 비롯한 살아 남은 사람들은 다시 마을을 정비하고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날 빌라스 보아스 형제라는 백인 두 명이 마을으 찾아 와요.
그들은 무기가 없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받아 주는데요.
빌라스 보아스 형제들은 아마존 바깥 세상의 사람들의 말과 글을 배워서 외부에 아마존의 현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말해요.
그 말에 라오니는 친구들과 함께 바깥 세상의 언어와 글을 배운답니다.

아마존 숲에 큰 불이 나요.
백인들이 아마존에 농작물과 가축을 기를 땅을 만들기 위해 아마존의 나무를 불태워서 없애는 거에요.
그리고 댐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는걸 알게되요.
라오니는 도시로 가서 아마존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다행히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마존에 댐 건설은 없었던 일이 돼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아마존의 숲을 파괴하고 아마존에 자신들을 위한 땅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라오니는 추장이 되고요.
적극적으로 외부의 글과 언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요.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며 아마존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린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빌라스 보아스 형제라든지 라오니 추장의 실제 사진이 책 뒷편에 수록되어 있어서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더욱더 실감나는데요.
아마존이 어떤 곳이고 왜 보호해야하는지를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아마존에는 약 300여 부족이 살고 있고요.
희귀한 동식물들도 살고 있는데요.
지구의 허파라 불리우는 아마존은 그곳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과 인디오 부족뿐만 아니라 지구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곳이죠.
그런 아마존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과 환경 보호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에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