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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 공주 ㅣ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2
송아주 지음, 김다정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별명 안가져본 사람은 없을꺼 같은데요.
보통 1가지 이상의 다양한 별명을 갖게 되죠.
별명은 외모라든지, 재능, 이름,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만들게 되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소 싶은 멋진 별명이 있는 반면 단점을 활용해서 만든 별명은 숨기고 싶음데요.
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공주는 등장인물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별명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진아는 유치원 다닐때 닭싸움을 잘했어요.
그런 진아에게는 힘이쎈 공룡과 합쳐서 진아노사우루스라는 별명이 생겼답니다.
진아에게 이런 별명을 붙여준 아이는 유한이 인데요.
진아는 너무 속이 상해서 유한이에게 유한공주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되요.
진아의 2학년 첫 날이 됐어요.
진아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답니다.
진아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인데요.
2학년 친구들에게는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할려고 준비를 했어요.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고.. 드디어 진아 차례가 됐어요.
그런데 글쎄..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범수라는 아이가 "진아노사우루스다"라고 외친거에요.
진아는 너무 부끄러웠답니다.

진아네 반은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게 됐어요.
힘이 쎄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진아는 있는 힘껏 피구시합에 참여를 하게 되요.
상대편에는 얄미운 범수가 있는데요.
진아네 팀이 이기게 되요.
진아팀에 진 범수는 화가 나서 진아가 참여할 수 없는 남자들만의 축구를 할려고 해요.
팀을 짜서 옆반과 축구시합을 하기로 했답니다.

시합을 하루 앞두고 유한이가 발을 다치게 되요.
그러면서 진아와 유한이는 유치원 때 있었던 별명사건에 오해가 있었음을 알고 서로 화해를 하게 되요.
그리고 유한이는 자신 대신에 진아를 추천한답니다.
옆반과의 축구 시합날...
옆반 남자아이들은 무슨 여자아이가 축구를 하냐며 우습게 생각를 해요.
하지만 진아가 첫골을 넣었고.. 이후에 진아네 반이 축구경기에서 이기게 되요.
여자니까 거친운동을 못한다. 힘이 약하다. 남자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자니까 이렇다. 남자니까 이렇다 보다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삶에 있어서 행복감을 준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