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편견 - 열 개의 오해, 열 개의 진심, 김태훈 인터뷰집
김태훈 지음 / 예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실로 오랫만에 그의 책을 접했다.

본래 김태훈은 팝 칼럼리스트인데,

당시 라디오에서 연애에 대한 얘기나 고민을 들어주고 약간의 팁을 제공하여 상승세를 탔었다.

그래서 본인은 팝 칼럼리스트인데 모두들 연애 카운셀링을 하는 사람으로 안다고 하던 말이 생각난다.

나도 그 덕에 그 분을 알게되었지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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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는 워낙 잡?학다식 해서 어떤 분야에 데려놔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그는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편견을 가지고 인터뷰룰 했다.


우리가 익히 아는 10명!

류승완, 곽도원, 표창원, 정유정, 장소영, 성석제, 신해철, 낸시 랭, 천명관, 이은결


이름들을 보면 아는사람도 있고 긴가 민가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편견이란건 보통 본인을 다른사람이 보고 느끼는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저 사람은 어떨거 같아~ 머 이런거!

그래서 정작 그 사람과 진지한 대화를 해 보지 않고, 편견에 갇혀서 그 사람을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편견에서 시작된 인터뷰!


쭉~ 책을 읽고 그 분야에서 이름을 얻거나 나름 유명해지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었다.

우리는 얼마나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가!

그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잊어버리고 휘둘리는데 이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사람의 시선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뜻을 굽히지 않고 해 나가다 보면,

 자신의 고유한 캐릭터나 신조를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시나 여러분야에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김태훈씨의 인터뷰 또한 놀라웠다.

한 분야가 아니라 관심이 없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인데,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 그리고 인터뷰어가 튀어 인터뷰이가 묻혀버릴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인터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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