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생태 1 - 포유류 명화로 만나는 생태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조원희 그림 / 국립생태원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 이야기 좋아하는데 명화속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과학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그림이야기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케이도 준의 작품은 언제나 봐도 진리입니다.



한자와 나오키를 읽고서 반해서

뭐 읽을까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봐야 할 도서로 추천을 했었어요.



시리즈로 나온 책을 모두 읽고서는

은행의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 했었는데 작가가 은행가 출신이었다는...



그런데 변두리 로켓은 과학자 출신이어야 쓰는 거 아냐?

싶을 만큼 그들의 마음을 읽은 듯 느껴집니다.

은행가 출신 답게 변두리 로켓에서도 은행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 나옵니다.

왠지 더 반가워서 감정이입하며 읽게 됩니다.



로켓을 발사하는 실험에 참여했던 주인공은

이제 쓰쿠다 회사의 사장님이에요.

발사에 실패하고 주인공에게 모든 책임의 전가가 되어

결국 로켓 개발을 뒤로 하고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게 됩니다.



연구자 출신의 사장님이라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특허권을 소유하고

시설에 투자하죠.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면서요.

하지만

대기업의 횡포로 회사가 흔들리게 됩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내 생각처럼 될까?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뒷장부터 읽고 올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추리소설도 아닌데 추리소설 처럼 추리에 추리를 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단숨에 읽어나가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었어요.



변두리 로켓

그 로켓을 만들어 가는

변두리 로켓단!

그들의 이야기에 감정 이입 되어 마지막에 눈물을 쏟고 말았네요.

심장 쫄깃하며 읽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요.



시리즈로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이케이도 준 홧팅!





어느 책을 읽든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파악하는게 쉽지 않아서

기록하며 읽게 되었어요.

이 습관은 일본 소설을 읽으며 든 습관이에요.

이름이 낯설어 주인공들 외에는 외우지를 못해서...

궁여지책으로 정리해가며 읽었는데

인물들을 파악하니 소설이 더 재미있게 읽어졌어요.





변두리 로켓 주인공과 주변 인물 관계도



쓰쿠다 제작소



쓰쿠다 사장 - 로켓 발사 실패로 아버지 사업 이어 받음

도노무라 - 은행에서 파견 나온 부장 (일본 은행 특징, 한자와 나오키 책 추천)

가라키다 - 영업2부

쓰노 - 영업팀

노무라 - 기술개발부 주임

야마사키 - 기술개발부 부장



젊은 직원들

사코타 시게루 - 경리부계장

에바라 - 영업2부 과장

마노 겐사쿠 - 기술개발부

다치바나 요스케 - 마노 후배, 기술개발부

무라키 아키오 - 경력 채용

가와모도 - 입사3년차, 기술개발부



마카미 - 교수, 쓰쿠다 사장 친구



가미야 - 변호사





데이코쿠 중공업 : 횡포를 부린 2번째 대기업



도마 히데키 - 사장

미즈하라 - 본부장

자이젠 - 부장

도미야마

아사기 - 보조평가원

모기 - 40대 연구원

지카다 - 계장, 연구원



다무라 - 도미야마 친구, 경리부

미조구치 - 도미야마 친구



이들의 활약을 쓰고 있다가

책 읽는 맛이 반감 될까봐

인물들의 상세 내용은 지운 아쉬움이요.

이 책은 상상을 자극하는 책이라 상세 내용은 뺍니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 먼 여우의 동굴 청소 선스시 동물동화 4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이소영 옮김 / 다락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 먼 여우의 동굴 청소는 선스시 동화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은 책이었어요.
동물 동화인데
사람으로 생각해도 삶에 대해, 자식에 대해 이만큼 고민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눈 먼 여우의 동굴 청소는 제목으로 꼽혔던 작품입니다.
제목으로 꼽혔던 만큼 한번, 두번, 세번 여러번 읽게 만드네요.
여우의 동굴 청소는 새끼가 크면 그 자식을 독립시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자식들이 다 커도 헬리콥터 부모라던가, 캥거루 부모가 되어 아이들  주변을 맴돌고
자식들 역시 독립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어른이 되어 독립한다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보통은 결혼을 해야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나가서 살게 되지요.

어미 여우는 눈이 멀게 되었지만 자식을 내보냅니다.
그 자식이 나가면 굶어 죽게 되겠지만 그래도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동굴 청소를 하지요.
치열한 싸움으로 아들 여우는 상처를 입게 되지만
효심이 지극했던지 다시 어미에게 와서는 먹이를 전해 줍니다.
어미 여우는 그것을 거부하다 죽게 되지요.
독립해야 할 시기에 독립을 하지 못하면 생존 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을 알기에 모질게 내보낸 것입니다.
자식을 위하는 지극한 마음이 어떤 것이 옳은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되는 동화입니다.

울 집 녀석들은
20살이 되면 독립을 하라고 해 놨더니
큰 녀석은 아르바이트 해서 생활비 벌고 학교 기숙사에서 잘 지내고 있네요.
첫 학기만 등록금을 내 준다고 했던터라 그것 역시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모질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본인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그려보아야겠지요.

어미 여우 만큼 모질게 독립을 시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저의 생각에 힘을 실어 주는 동화가 맞네요.  ㅎㅎㅎㅎㅎ

책을 읽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은 자신이 보고 싶은 면을 보며,
위로를 받으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지요.

어린이 동화라고 했지만
어른이 읽기에 충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털색을 바꾼 여우는
내 생각도 중요하지만
단체가 있다면 그 안에서 어울리려고 하는 자세를 갖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집스레 내 것이 최고라고 우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변도 돌아보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선스시 동물동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이 편은 어른의 시각에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요.
육아서로 읽어두면 좋을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후의 전투 코끼리 선스시 동물동화 3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윤지양 옮김 / 다락원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만난 선스시 동물동화 책이에요.
선스시 동물동화는 책을 읽으면서 항상 책 속으로 빨려 들며 재밌어서 손에 놓기가 힘들다는 거에요.
이번에는 책을 만나고도 일상이 많아 잠시 책에 들어가지를 못했어요.
다시 선스시동물동화에서 코끼리들을 만나게 되고서는 책을 손에서 놓치를 못하겠어요.
선스시 동물동화 1,2를 읽었었는데 3편은 그 중에서도 흡입력이 단연코  최고 입니다.
다시 책을 읽으러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즐거운 책 세상에서 멀리 떠나 있었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까지 들게 했어요.

동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이 실제일까... 정말일까..
되뇌이며 책속으로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코끼리에 대해 단면적으로 알던 이야기들이 하나의 총 집합체가 되어 나타난 것만 같았어요.
코끼리 무덤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릴 적 들었던 것 같은데
그 무덤에서 펼쳐지는 가슴 짠한 이야기들이 뭉클뭉클 가슴 시리게 합니다.
죽기 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코끼리 무덤을 향해 간다고 하는 코끼리
가는 동안에 가서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들이 있더라구요.
자신의 영광스러운 순간과 함께 했던 친구들을 그리며 갔던 코끼리의 모습은
욕망에 들떴던 사람들에게 숭고한 마음까지 갖게 하네요.

따뜻한 마음의 코끼리도 만나게 되고
똑똑한 멧돼지도 만나게 되고 
역도 시합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반달가슴곰도 만나게 됩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들도 담겨 있고, 따뜻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어요.
큰 몸집의 동물들이 나오지만..
책을 읽다보면 빙그레 웃음 짓게 됩니다.
덩치는 크지만 귀여운 모습들을 보이는 동물들이라 그런거 같아요.

직접 관찰하며 동화를 썼다는 선스시의 동물동화는
동물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시리즈가 아직 더 나오는 것 같아요.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크래치야 반가워! - 20일 안에 끝내는 코딩
곽문기 지음 / 다락원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년 부터 초.중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곽문기 샘의 스크래치야 반가워를 만났습니다.
2018년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필수로 배우는 과목이 될것이라는 말에
2년전부터 스크래치와 코딩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 많았죠.

학교 방과후 컴퓨터반 신청했다가 밀려서 스크래치 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스크래치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면서도 재밌게 수업을 다녔어요.
인터넷으로 무언가 숙제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뚝딱 거리는데 뭐가 되기는 싶을까 했는데
게임을 만들어 보여주더라구요.
너무 재밌다고 신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재밌나 싶었고, 잠시 다닌 실력만 갖고 있다가 이번에 책으로 나온
"20일 안에 끝내는 코딩 스크래치야 반가워"를 만나니 반갑네요.
이 책 받고서 딸 아이에게 엄마 최고라고 칭찬을 받았어요. ㅋㅋ

넘 좋다네요.
책을 받자 바로 펼쳐서 시연 들어갑니다.
20일 안에 끝내는 코딩이라고 하는데 아이는 20일 전에 끝내고 싶은지 벌써 훌쩍 뒤로 넘어가 있습니다.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제대로 안되었다고 실망하기도 하구요.
내가 제대로 못했나 하며 다시 기술 들어갑니다.
엄마에게 묻지도 않고 혼자서 책을 보며 하나 하나 따라가며 코딩을 합니다.
엄마가 워낙 모르니 묻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책이 하나하나 따라가며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묻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스스로 하는 것 같아요.

 

1강은 스크래치가 뭐죠... 로 구성 되어 있어요.
스크래치가 무엇인지 몰랐던 엄마도 홀릭해서 읽다보니 어느새 1강이 끝나 있더라구요.
넘 재밌는거 아냐? 했답니다.ㅋ

 

2강은 스크래치 살펴보기에요.
스크래치를 하기 우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요.
그림을 보며 하나씩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회원 가입이 끝나고요.
스크래치 할 준비완료 입니다.
이렇게 2강도 금방 끝이 납니다.

3강부터 20강 까지 하나 하나 그림 설명이 모두 되어 있어요.
하나도 흘림 없이 그림 설명이 되어 있어서
클릭 하나 하나씩 하다 보면 작품이 완성이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이해하고 완성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은 실수도 하고, 이해가 덜 되기 때문에 다시 시작해서 완성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해보며 실수가 어딘지를 알고, 작품 완성을 하게 됩니다.

한번 보고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충분한 그림 설명 보고 따라 하다보면 충분히 따라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가 그렇게 반복중이거든요.. ^^

 

맨 뒤로 가면 부록이 나옵니다.
연습 문제 정답과 블록 설명 모음이 나옵니다.

 

각 강의의 그림을 보며 친절하게 하나씩 따라온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는 연습 문제 정답 확인 코너 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칼라풀하게 정답과 그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양한 블록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스크래치에 대한 교육을 엄마인 제가 받아봤었는데요.
그림대로 간다고 가는데도 다른 해석대로 된다거나 해서
그림대로 가는데 시간이 올래 걸리더라구요.
반복해서 그림을 보고 설명을 익히다보면 학교가서 스크래치 할 때 더 신날꺼 같아요.

혼자서 스크래치 할 수 있는 책이라 좋습니다.
아직 강의 나가는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방학 동안 스크래치에 빠져살꺼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