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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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준의 작품은 언제나 봐도 진리입니다.



한자와 나오키를 읽고서 반해서

뭐 읽을까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봐야 할 도서로 추천을 했었어요.



시리즈로 나온 책을 모두 읽고서는

은행의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 했었는데 작가가 은행가 출신이었다는...



그런데 변두리 로켓은 과학자 출신이어야 쓰는 거 아냐?

싶을 만큼 그들의 마음을 읽은 듯 느껴집니다.

은행가 출신 답게 변두리 로켓에서도 은행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 나옵니다.

왠지 더 반가워서 감정이입하며 읽게 됩니다.



로켓을 발사하는 실험에 참여했던 주인공은

이제 쓰쿠다 회사의 사장님이에요.

발사에 실패하고 주인공에게 모든 책임의 전가가 되어

결국 로켓 개발을 뒤로 하고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게 됩니다.



연구자 출신의 사장님이라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특허권을 소유하고

시설에 투자하죠.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면서요.

하지만

대기업의 횡포로 회사가 흔들리게 됩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내 생각처럼 될까?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뒷장부터 읽고 올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추리소설도 아닌데 추리소설 처럼 추리에 추리를 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단숨에 읽어나가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었어요.



변두리 로켓

그 로켓을 만들어 가는

변두리 로켓단!

그들의 이야기에 감정 이입 되어 마지막에 눈물을 쏟고 말았네요.

심장 쫄깃하며 읽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요.



시리즈로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이케이도 준 홧팅!





어느 책을 읽든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파악하는게 쉽지 않아서

기록하며 읽게 되었어요.

이 습관은 일본 소설을 읽으며 든 습관이에요.

이름이 낯설어 주인공들 외에는 외우지를 못해서...

궁여지책으로 정리해가며 읽었는데

인물들을 파악하니 소설이 더 재미있게 읽어졌어요.





변두리 로켓 주인공과 주변 인물 관계도



쓰쿠다 제작소



쓰쿠다 사장 - 로켓 발사 실패로 아버지 사업 이어 받음

도노무라 - 은행에서 파견 나온 부장 (일본 은행 특징, 한자와 나오키 책 추천)

가라키다 - 영업2부

쓰노 - 영업팀

노무라 - 기술개발부 주임

야마사키 - 기술개발부 부장



젊은 직원들

사코타 시게루 - 경리부계장

에바라 - 영업2부 과장

마노 겐사쿠 - 기술개발부

다치바나 요스케 - 마노 후배, 기술개발부

무라키 아키오 - 경력 채용

가와모도 - 입사3년차, 기술개발부



마카미 - 교수, 쓰쿠다 사장 친구



가미야 - 변호사





데이코쿠 중공업 : 횡포를 부린 2번째 대기업



도마 히데키 - 사장

미즈하라 - 본부장

자이젠 - 부장

도미야마

아사기 - 보조평가원

모기 - 40대 연구원

지카다 - 계장, 연구원



다무라 - 도미야마 친구, 경리부

미조구치 - 도미야마 친구



이들의 활약을 쓰고 있다가

책 읽는 맛이 반감 될까봐

인물들의 상세 내용은 지운 아쉬움이요.

이 책은 상상을 자극하는 책이라 상세 내용은 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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