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건강 습관 -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실패하지 않는 건강 규칙
다카하시 사카에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에 하버드 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왠지 모르게 그냥 읽어보고 싶다.


하버드와 공부 키워드가 있으면 냅다 집어들고 읽어보게 된다. 이 책 제목은 좀 신선한 조합이라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이어트, 수면, 절주 등 건강과 관련해서 가장 문제가 많이 되거나, 관심있는 주제들이 총집합 되어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말이 왜 무색한지 1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음 충동을 이겨내고 절주 하는 방법, 수면 습관, 스트레스와 공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내용중에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음주와 수면 부분이다.



언젠가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다. 폭주보다 나쁜게 하루 한잔 꾸준히 마시는 술이라는 내용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이 책에서 수치로 뼈를 때린다. 맥주 500기준 알코올 20g인데 하루평균 순 알코올 6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을 '다량 음주자' 로정의한다.



그렇다. 나는 always는 아니지만 often, usually 다량음주자 이다. 취하지 않을 정도로 마시면 알코올 중독이라는 단어와는 먼 의미인줄 알았는데, 다량음주자라니...;;


혼술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77 페이지에서 부터 나오는 '간 휴식 절주 플랜'을 참고해


절주에 성공하길 바란다.



수면습관에 있어, 잠 드는 시간에 대해 압박 받지 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책상 앞에만 있지 말고,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과


점심먹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근처 산책을 다녀오는 등의 낮 시간의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공생하는 법으로 이 책을 마무리 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건강검진을 하고 몸이 많이 상했음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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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건강 습관 -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실패하지 않는 건강 규칙
다카하시 사카에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체중관리, 수면관리, 욕구관리 등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현대인들 모두가 한번 쯤은 읽어봤으면 싶은 책. 특히 절주가 어려운 사람들은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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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 썸부터 재회까지, 거침없는 현실 연애 수업 30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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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서 이별까지 연애 관련 서사가 잘 정리되어 있다. 연애초보부터 연애고수까지 아우르는 연애 기본서. 다 똑같은 고민하는구나를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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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 썸부터 재회까지, 거침없는 현실 연애 수업 30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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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다들 한 번쯤은 겪어봤을 사랑의 감정에 대한 책.

'삼귀다' - '썸' - '연애' - '이별' 각 단계별로 남녀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여준다.



썸', '확인' , '사랑과 싸움' , '이별' 총 4가지의 파트로 나눠 연애를 풀어나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썸은 6개월이 유효기간이고, 상대와 나의 마음이 같은 결인지 알 수 있는 방법 등

'어머 너머 뭐야'라고 하면 설레는 포인트들을 조금씩 느껴가며 1장을 읽게 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내가 어장 안 물고기는 아닌지, 밀당의 고수를 만나거나 인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얘기한다. 연락을 받지 않을 정도로 바쁘다는 있을 수 없는 일, 나와 함께 그리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1도 없다면 헤어짐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이다. 가장 재미있는 어장 속 물고기 체크리스트는 P.52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세 번째 파트에선 연인 간의 비밀번호 등을 공유하여 서로의 사생활에 깊숙이 관여하는 것에 대한 주제가 크다.

우리는 연인이 되면 서로 숨김없어야 한다는 이유로 스마트폰을 몰래 본다든지, 지난날의 SNS 게시물을 찾아

X 애인의 정보를 알게 된다든지 말이다. 작가는 말한다. 판도라의 상자 속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이다. 마지막 이별에 관련된 이야기는 친구들과 술 마실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차분히 정리되어 있는듯하다.



세 번째 파트에서 가장 무서웠던 점은 소시오패스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소시오패스란 타인의 감정을 읽고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일에 매우 능숙하다고 한다. 전체 인구의 4%에 해당되는 이들은 우리 일상 어딘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사람들이 정말 무서운 건 본인의 감정을 컨트롤해서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철저히 자신을 가리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연애할 때, 다정다감했던 모습은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결혼해서 폭력을 서슴지 않고, 집착하고 구속하는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사람과의 연에는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넘어갈 수 있으니 다들 알아두자. 백오십삼 페이지를 참고할 것!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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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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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안현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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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에 있어, 눈치가 있고 없고로 참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듯하다.

누군가는 눈치가 없어서 편하게 살고, 누군가는 눈치가 빨라서 힘들게 살고 또 이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언어가 눈치 없다는 표현이 왠지 모르게 나의 마음을 훔쳤다. 목차를 볼 땐, 매일 내가 서너 번은 썼을 법한 언어들의 집합소였다. 갑자기 마음이 덜컹했다. '혹시 내가 눈치가 없었던 건 아닐까'라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원래 그렇다'라는 부분이 정말 와닿는다. 우리는 아직 일어나거나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많다. 회사로 치면 취업과 이직, 연애, 결혼 등 많은 일들을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때문에 결정 전, 앞장선 누군가의 조언에 기대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원래 그런 거야.'라고 많이들 답한다.

원래 그렇다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거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은 천지차이기 때문이다.

요즘 핫한 부동산으로 예를 들어보자. 지금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들 고민일 거다.

영 끌해서 서울에 작은 평수로 집을 매매하려는 사람, 전세로 경기도에 큰 평수에 살려는 사람 등 같은 주제에 대한 해결 책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이 챕터를 읽으며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느낌이었다.

누군가 어떤 고민을 상담해 왔을 때, 나 또한 저렇게 얘기했었다.'그땐 다 누구나 원래 그런 거야.' 아니었다.

그때의 나는 그렇게 견뎠지만, 그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이제는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하면, 꼭 이렇게 말하리라 다짐한다. '나는 그랬었지만 너라면 다를 수 있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너의 결정을 응원할게.'


단어 또는 문장에 얽힌 짤막한 에피소드를 통해, 말 한마디가 주는 감동과 상처에 대해 잘

풀어준 책이다. 항상 그렇게 듣고 사용해왔기에 그런 말이 상처를 입힐 거라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가끔 나도 별말 아닌데, 감정이 상할 때가 있다. 이따금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 일 쓰였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어느 부분에서 내가 속상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나'보다 '남'의 감정을 더 우선시하며 살아간다. 작가는 말한다. 둥글게 둥글게 살아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그 안에서 나의 뾰족함을 절대 잃지 말라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배웠던 우리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내 생각, 내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삶은 다름 아닌 자신의 선택이라는 펜으로 하루하루 자신만의 삶을 써 내려가는 것 아닐까 싶다. ( 참 눈치 없는 언어들 p.243~244 )

때로는 뭉뚝한 연필로, 때로는 뾰족한 연필로 내 삶을 써 내려가며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자는 큰 포부와 함께 이 책을 덮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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