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인 이야기 - 모험하고 싸우고 기도하고 조각하는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경철교수는 예전에 프랑스 혁명사를 통해서 10부작을 읽었는데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설명해주어서 정말 프랑스 혁명사에 대해서 깊이있게 공부했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중세 유럽인 이야기를 통해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보통 중세유럽이라고 하면 귀족들의 생각만 하기 쉬운데 "중세 유럽인 이야기"는 모험과 싸우고 기도하면서 조각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주경철 교수님의 프랑스 혁명사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부작으로 되어있는데 정말 프랑스혁명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교수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그만큼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역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역사는 전쟁사를 통해서 만들어졌는데 이 책도 전쟁사를 꽤 많이 서술해주고 있어서 제가 몰랐던 전쟁사까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예전에 평화와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았던 내용에 덧대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주로 다루지 않았던 지역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서 그 지역이 어떻게해서 발생했는지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제공해주지 않았던 내용을 좀 더 보완함으로써 지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귀족사를 전혀 들어있지 않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모든 정치의 중심은 귀족이기 때문에 귀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주경철 교수님의 필서답게 옆에서 강의해주는 듯한 흐름과 동시에 그림을 중간중간에 넣어줘서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프랑스 혁명사도 10부작을 내리 읽었었는데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제가 볼 수 없었던 내용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글은 솔직하고 깊이있는 리뷰공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중세유럽 #중세유럽인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드시 한 번에 합격하는 초압축 암기법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3배속 암기의 기술
이형재 지음 / 빅피시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보면 표시를 따로 하면서 오늘은 어느 만큼 외운다는 양을 확실히 정하고 들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드시 한 번에 합격하는 초압축 암기법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3배속 암기의 기술
이형재 지음 / 빅피시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인 공부법이라는 책으로 이형재 강사를 처음 봤었습니다. 행정고시를 1년만에 합격하고 국무조정실 조세심판관에서 일했으며 최근에는 공단기에서 행정학 강사를 하고 있는 이형재 강사는 공부내공이 정말 어마무시했습니다. 행정고시는 1년만에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행정고시를 2년 준비했었는데 내가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절대 아니구나를 느끼고는 바로 발을 뺐습니다.)



암기에 최적화된 방법만 빼려면 줄긋기를 잘 하시면서 보시면 정말 도움됩니다. 저는 오래볼 책은 절대 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만 실제로 제가 공부하는 책을 보면 표시를 따로 하면서 오늘은 어느 만큼 외운다는 양을 확실히 정하고 들어갑니다.




실제로 제가 마음먹고 공부하는 책은 이형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이렇게 중요표시와 외울 부분 그리고 목차에 형광펜 긋기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체계도를 잡아나갈지 생각하면서 읽습니다.




그물망 암기법도 정말 암기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주관식에서도 충분히 먹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공부해야할 방향성을 잡는데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암기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까지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솔직하고 깊이있는 리뷰공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정이란 무엇인가 - 우리 시대 공정성에 대한 모든 궁극적 질문의 해답
벤 펜턴 지음, 박정은 옮김 / 아이콤마(주)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으로 유명했고 예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 는 책으로 유명했던 마이클 샌들교수의 정의론은 대학교 때 한번쯤 들어봤음 직한 책입니다.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게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공정이란 무엇인가"는 우리가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한 궁극적 질문을 던졌고 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정은 무엇이고 우리가 당연히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물음에 반대의견을 과감히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선거가 꽤 신기하게 돌아가는 생각이 드는 것이 두테르테를 시작으로 지금은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사람의 아들인 마르코스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누군가가 SNS에서 선동을 했고 그 선동에 무지성으로 흘러든 사람들이 유권자가 되어서 선거권을 행사한 결과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해서 다룬 책이 있었습니다만 여기에서도 "정치인에게 공정성은 유행이다." 라는 말에서 그 유행을 어떻게 이용했는지와 그리고 그 유행을 이용한 결과를 미국정치에 빗대어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우린 대부분 공정이라고 하면 서구국가를 먼저 떠올리기가 쉽습니다. 권위와 상하계층을 공식적으로 교육했고 정당성을 부여했던 유교권에서는 상하계층문화가 강력한 국가이념으로 자리잡게되었고 민중에겐 그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것을 우린 "충"이라는 단어로 설명합니다. 하지만 서구문화는 혁명과 자유가 존재했고 그 속에 공정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레 스며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꼭 그렇진 않았습니다. 특히 영국은 더욱 그런 공정과는 반대되는 국가라고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터키에서는 국가원수를 만들어냈던 전쟁이었으며 무스타파 케말이라는 영웅을 만들어냈던 전투였지만 영국에서는 해군성 장관 처칠이 장관직에서 물러나야했고 4대 패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윌리엄 H. 맥레이븐 리더의 지혜 - 세상을 이끄는 모든 리더를 위한 성공 지침서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이재욱 옮김 / 미래지식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알고 있는 리더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명확하게 지시를 내리고 그리고 피드백을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상명하복의 명령지휘체계가 명확해야하기 때문에 리더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크게 느껴지실 겁니다. 특히 잘못된 판단과 지휘로 훈련에서 전원 전사처리가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거나 아니면 작업을 할 때 A배수로 정리를 해야할 것을 B배수로 정리로 잘못 지령을 내려서 일을 두번하게하는 상사가 있는가하면 불필요하게 병사를 굴리는 리더가 있었습니다만 그와 다르게 정말 정확한 지시와 휴식권을 철저하게 보장하여 병사들로부터 진정한 리더라는 평을 듣는 분도 있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서 운명이 갈립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맥레이븐은 미 해군 특전대 네이비씰에서 복무한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리더는 무엇인가를 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확함과 동시에 대담함이 탑재되어있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소심하게 행동하다가는 실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에서 제일 먼저 전사처리가 될 것이 뻔하므로 약진을 명령할 때는 약진을 돌격을 명령할 때는 과감히 돌격명령을 내려야합니다. 소수의 희생을 두려워해서 우물쭈물하다간 오히려 역으로 전멸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리더의 중요성입니다.


그리고 각종 리더의 역할을 담은 글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분명 작전은 분명해야하고 뒤에서 머물기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드너드 대령의 과감한 전술은 포로수용소에 잡혀있던 포로를 구출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은 리더의 역할이 없었더라면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위 워 솔저스에서 보여준 리더의 역할은 가장 먼저 적지에 내렸고 가장 마지막에 적지에서 철수했던 헐 무어 중령의 실화를 담았던 영화였습니다. 멜깁슨이 보여줬던 리더의 역할은 저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그것이 리더역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심도깊게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이에서 윌리엄 맥레이븐의 리더의 지혜는 그런 연구에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덧댄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