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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휴먼 - 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한 상위 1% 슈퍼휴먼들의 이야기
김도훈(휴먼스토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0월
평점 :
최근 들어서 주변에 수퍼휴먼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분명 학창시절에는 같은 선상에서 달렸던 기분이 드는데 누군가는 벌써 중령이라는 계급장을 달고 복무하고 있고 누군가는 벌써 서기관을 달고 과장급 직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분명 학창시절 때는 같은 길을 걷고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있고 뭔가 저는 뒤에서 머물러있기만 한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기분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린 그런 걸 보고 슈퍼휴먼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객관화하고 자신을 다독이고 그리고 끊임없이 진취해나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성공하려면 집중력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또한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화해서 끊임없이 수정해야한다."
이것이 이 책에서 저에게 주는 교훈이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자기 주관적인 생활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정부24를 통해서 생활기록부를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에 대한 평가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까 앞서 말했던 친구들은 이미 슈퍼휴먼으로 갈 수 있는 자기객관화를 어느정도 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의 그들을 만들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객관화를 하면서 집중해나간다면 제가 갈 수 있는 길을 묵묵히 걷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정적인 자원을 가지고 일을 수행해나가려면 집중력과 끈기를 활용해야겠지만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나아갈 것인지 목표설정을 하는 것도 슈퍼휴먼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도훈 작가는 "휴먼스토리"의 유튜버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빌게이츠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습니다만 분명 그 사람들도 내면에는 슈퍼휴먼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되어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달려나가는 존재입니다. 금전적인 성공일 수도 있고 자아성취의 성공일 수 도 있고 취미에서의 성공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마다의 성공의 기준은 있습니다. 그 기준을 설명하는 이정표로서 "슈퍼휴먼"을 읽어나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