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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가 아니라 최고가 되어라 - 샤오미 VS 삼성, 펩시 VS 코카콜라, 애플 VS 아마존, 원조와 모방의 경쟁 구도가 알려주는 한 발 빠른 경영의 비법
마크 얼스 지음,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일반적으로 최초가 주목받는 것이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적는 저 역시 최초가 주목받는 세상아니야? 라는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부터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최초보다는 최고가 되어라는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정말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모방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할 정도로
남들의 의견에 대한 제 생각을 모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브레인스토밍 같은 기법을 자주 사용하기도 하면서 묻어가는 인생이
좋은 인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묻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속에서도 본질은 하나입니다. 주변의 것을 많이 배우면서 어떻게든 제
것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문화중에서는 "이이 코토 토리"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방문화입니다만 어떻게 보면은 주변의 좋은
문화를 받아들여 일본화시킨다는 것이 이 문화의 본질입니다. 그렇기에 모방이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그 모방된 것을 중심으로 최대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그 모방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우선은 자신만의 지도를 그리기를 당부하고 있었습니다. 꼭 소호
박사처럼 그림을 그리면서 지도를 만드는 것까진 하지 않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콜레라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공기중으로 전염된다고 믿고 있었지만 사실은 지금은 수인성 질병이라고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연구로 인해서 그 원인이 제대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과 그 수집된 자료를 제대로 분석만 하더라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무언가 거창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제대로 된 다르게
생각하기는 정말 엄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통해서 원래 있던 자료를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통해 최고가 되는 방법을 우리에게 시사해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