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고통은 인간만이 느끼는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시대엔 동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감정도 없다는 것이 통설이었습니다. 그 때의 통설에 따라서 적었던 내용이라 약간 괴리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핵심은 내 행복은 굳이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잘 보여서 얻는 행복은 그 행복의 근원이 사라지면 행복했던 시절의 높이만큼 절망의 깊이도 깊어집니다. 아마 쇼펜하우어는 그걸 직접경험했기에 이런 내용의 글을 적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