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 - 주식 차트나 기업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경제 흐름 읽는 법
에민 율마즈 지음, 신희원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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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없어서 걱정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0%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만 이 모든 경제상황을 뒤바꿀 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한 사건이 더해졌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입니다. 곡물가격과 운송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를 세세하게 잘 다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제심리와 관행을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일본 경제가 어떻게해서 이렇게 돌아가는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제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경상수지인데 그 부분을 경제학적인 설명이 아니라 우리가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을 통해서 나타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명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할 시기가 맞고 점점 그 여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확장정책을 대놓고 펼쳤었는데 파월이 들어오면서부터 긴축재정을 하다못해 이제는 기준금리차이가 제가 경제에 관심을 갖고 난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존재하지만 지금껏 가계에서 빌린 부채가 워낙 많기 때문에 쉽사리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딜레마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글은 솔직하고 깊이있는 리뷰공간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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