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 일도 인간관계도 버거운 당신에게
김민성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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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저를 위해서 힐링해주려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사람관계에서도 그리고 개인적인 일에서도 나쁜일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는데 이 마저도 경험이라고 생각하니 어느 순간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가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CJ ENM에서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김민성 작가는 갖은 실패속에서도 본인을 부단히 단련해 끝내 성공한 쇼호스트로 거듭났다는 점이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내 인생이 끝났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준 책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말은 진짜 닿는 말이었습니다. 갑자기 일이 줄어들고 심란한 시기를 겪고있다면 빈공간에 부정적인 단어보다 긍정적인 단어를 넣어보자는 말에 이제는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내용을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단어로 바꿔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마저도 언젠가는 진짜 긍정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몸값이 올라가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꽤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페이열정이라고 해서 주는 만큼만 일하려고 할 것이고 저 또한 주는 만큼만 일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굳이 더 열심히 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김민성 작가는 생각을 달리해서 단지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보는 능력을 키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멀리 바라보기 위해서 단순히 3백만원의 가치만으로 일하려고 하지 않고 그 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몸값을 월등히 높였습니다. 그것이 성공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대부분 성공을 하려고 애쓰고 있고 부의 축적이든 자신이 가지고 싶던 워너비의 축적이든 아니면 버킷리스트를 충족하는 것이든 여러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분명히 자신의 업적을 남기려고들 합니다만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그 일에 만족하고 감사하느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고 직장이어도 자신이 긍정적인 단어를 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도 제가 처한 상황을 감사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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