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 명의들이 말해주는 똑똑한 건강 관리법
권혜령 지음 / 예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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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신기했던 것이 건강검진이었습니다. 2년마다 돌아오는 검진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은 제 몸상태를 제대로 알려주는 지표기 때문에 받을 때 제대로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받을 땐 스트레스지수가 괜찮다가도 최근에 받을 땐 스트레스 지수가 꽤 많이 올라간 것을 보면서 마음을 곱게 먹어야지라는 다짐을 하곤합니다.

저는 아직 대장내시경은 할 시기가 아니여서 위장내시경만 하는데 예전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엄청 심하게 있었는데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정말 제대로 관리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장내시경도 가능하면 받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76%~90% 정도 감소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검진은 나중에 생길 산업재해 혹은 불상사에 대비해서도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한국에서도 근로복지공단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반도체 패키징 조립업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교대근무를 하다가 유방암이 생긴 근로자를 업무상재해로 인정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계기로 특수건강진단이 야간근로자에게 확대적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간의 생체리듬이 주간활동에 맞춰있는지라 야간활동을 하는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 후 지적받는 사항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군입대 할 때 건강검진을 받았던 서류를 우연찮게 집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그 땐 간수치가 정상수치를 매우 하회하는 수치였습니다. 그만큼 간이 건강하다는 방증이었는데 최근 검사에서는 ALT지수가 40이 정상인데 39~42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음주가 미친영향이 꽤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똑똑하게 건강진단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 현직의사들이 알려주는 내용이 저에게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건강검진받을 땐 단순히 형식적으로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제가 필요한 건강검진내용을 메모해서 당일에 선택하는 방식으로 검진받아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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