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말부터 그리고 여행하면서 실수했을 때 이야기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어떤 말이든 발음과 성조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이야기할 때 발음이 조금 어눌하고 높낮이가 조금 이상해도 우리는 다 알아드는 것처럼 우리가 조금 어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현지인들은 90%는 알아듣기 때문에 밑에 적혀있는 한글 발음을 그대로 따라읽는 것만 하더라도 적어도 밥은 얻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음하기도 어렵다면 책 페이지를 펼친 다음에 해당 문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아마 현지인들은 바로 알아듣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처했을 상황별로 나눠서 문장을 적어두고 있었는데 각기 해당사항에 해당되는 문장을 뽑아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보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로 반복숙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책 사이즈가 손에 들고 다니기 딱 편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어서 정말 포켓북으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