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여행 베트남어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시원스쿨 여행 외국어
이수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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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시국이 조금씩 풀리면서 점점 해외여행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만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수요가 늘어난 만큼 알아야할 것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을 자주 갑니다만 일본을 자주 가는 이유가 말이 통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그만큼 보이는 것도 많을 뿐더러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을 그 나름대로의 예우를 해주는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호텔에 들어가면서 지배인이 종업원에게 저분 일본어 할 줄 아는 분이야라는 귀띔을 해주는 걸 직접 들어본 적도 있습니다.


베트남에 갈 때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워낙 베트남도 한국패치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다낭이나 하노이의 중심지에 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잘 되어있고 심지어 배달의민족조차 주문가능한 지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결국 중심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베트남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않으면 밥조차 얻어먹기 힘들기 때문에 조금은 알아두고 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는 생각에 "여행 베트남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말부터 그리고 여행하면서 실수했을 때 이야기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어떤 말이든 발음과 성조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이야기할 때 발음이 조금 어눌하고 높낮이가 조금 이상해도 우리는 다 알아드는 것처럼 우리가 조금 어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현지인들은 90%는 알아듣기 때문에 밑에 적혀있는 한글 발음을 그대로 따라읽는 것만 하더라도 적어도 밥은 얻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음하기도 어렵다면 책 페이지를 펼친 다음에 해당 문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아마 현지인들은 바로 알아듣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처했을 상황별로 나눠서 문장을 적어두고 있었는데 각기 해당사항에 해당되는 문장을 뽑아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보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로 반복숙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책 사이즈가 손에 들고 다니기 딱 편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어서 정말 포켓북으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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