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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비밀의 문장 - 거인의 마음을 훔친 인생 잠언
데일 카네기 엮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6월
평점 :
이 책은 첫 문장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읽는 내내 성찰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두려운가? 그렇다면 아직은 손쓸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인가? 그때야말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로 맞서 싸워야한다." 이 말은 제가 요즘 번아웃이 왔고 힘들일이 닥쳐오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 이 상황에서 딱 맞아떨어지는 말이었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로 맞써 싸울 때임을 그대로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단 1분도 버티지 못할 지경이 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 않으면 그때 그곳에서 상황은 역전된다." 이 말도 지금 제 상황에서 결코 손놓지 말고 끝까지 Never ever Give up을 외쳤던 윈스턴 처칠의 말과도 같이 절대 포기하지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었습니다. 번아웃이 찾아왔고 생을 마감할까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저에게 있어서 절대 포기하지말고 해뜰날 올테니 손 놓지말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적을 만들고 싶다면 친구를 이겨라. 하지만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친구가 당신을 이기게하라." 이 말은 저에게 조금만 더 일찍 알려주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을 메시지였습니다. 옛날에는 논리적으로든 재정적으로든 그리고 지식적으로든 상대를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눌러야 제가 이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은 잃는 것은 평판이고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절대 적을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야 이 문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을 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 아무리 실패를 거듭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승리한다. 승리의 보상은 바로 그 일을 끝마쳤다는 것 자체다." 는 뭔가 허무함을 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그 자체만으로도 걸어왔다는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 문장을 메모해두었었습니다 분명 지금 당장은 이 과정이 의미가 없고 포기해버리고 싶은 기분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만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