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필독서 시리즈 9
야마자키 료헤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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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보면서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가 봤는 책이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CEO의 공통분모가 독서에 있구나는 생각을 먼저하게되었습니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보통은 독서를 하는 이유가 시험을 앞두고 참고서를 읽는 것 외에는 독서를 하는 경우가 크게 없습니다만 저 또한 예전에는 독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해 독서에 큰 취미를 얻지 못했습니다만 독서를 통해 세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그리고 과거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춰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독서에 취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었던 빌 게이츠는 1년에 50권 정도의 독서를 한다고 알려져있는데 그래도 제가 독서량이 조금은 더 많구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론 머스크가 소개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는 저도 읽고 있는 책이라 더욱 눈길이 갔습니다.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책이었는데 아마 출판사마다 엮어둔 량이 제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도 로마제국쇠망사를 읽고 난 다음에 읽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칼 마르크스가 지었던 "자본론"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 또한 엥겔스만과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자본론" 두개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만 CEO의 위치에서도 양서 이념과 관계없이 두루 섭렵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꽃은 누가 뭐래도 단연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였던 김수행 교수님이 번역했던 국부론 상, 하 2권을 읽었었는데 분업의 체계를 그 때 정확하게 집어내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던 아담 스미스의 통찰력이 뇌리속에 아직까지도 남아있습니다. 자본을 보기 전에 국부론을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서도 구성을 국부론을 처음에 배치하고 자본을 뒤편에 배치해두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또한 책을 많이 읽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가 블랙스완이었습니다. 백조는 하얀백조밖에 없다는 것을 시작으로 나온 이론인데. 이는 굳이 한국의 정서로 번역하자면 까마귀는 검다. 까마귀는 희다는 것은 거짓이다. 하지만 흰 까마귀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거짓인지는 알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호주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부터 더이상 절대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주입받게되었습니다. 비정상적인 사건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결국은 세상일은 예측이 아닌 대응이라는 개념을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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