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쉬프트 - 모든 동물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폴랑폴랑 지음 / 폴랑폴랑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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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개는 없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보듬TV를 통해서 본인이 강아지를 어떻게 훈련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통령"이라고 알려진 강형욱 훈련사의 이야기입니다. 강아지가 버릇이 나빠지는 이유는 아이가 버릇이 나빠지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는 밖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지만 강아지는 교류가 사람보다는 적기 때문에 강아지의 버릇이 나빠지는 이유는 순전히 그 강아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보호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아지든 고양이든 자연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 애완동물을 극도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키운다고 한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돌봐줄 자신이 있을 때 키우고 싶습니다만 그것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것에서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에 만족하면서 유튜브를 보는 중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버릇이 나빠진 강아지들이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가면서 모든 사안을 분석해보는데 정말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이 분명 강아지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브레인 쉬프트"에서의 "폴랑폴랑"동물행동 전문가님 또한 그렇게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행동이 나빠졌다면 강아지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문제가 있는지부터 찾아봐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강아지의 행동을 보정하거나 아니면 처음 훈련할 때 어떻게하면 제대로 누구에게나 귀여움을 받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는가가 궁금해질 텐데 그 답은 반려동물 교육의 3요소가 핵심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명확한2)타이밍에 3)일관되게 키워라."의 3요소를 지키면서 훈련한다면 분명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강아지를 키울때 단순히 자신의 외로움을 채워줄 목적으로만 키운다거나 애견숍에서 본 강아지가 귀여워서 무심결에 데려온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것도 분명 생명입니다. 예전부터 반려동물이 유기된다는 기사를 자주봤고 심지어 버려진 반려동물이 서식군을 만들어서 아예 토끼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규모가 커진 경우도 봤었습니다. 부디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 "브레인 쉬프트"를 통해 책임감있는 보호자가 되시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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