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 - 와이 콤비네이터부터 챗GPT까지
샘 올트먼 지음, 김동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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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가장 인기있는 분야가 어딜까 생각해본다면 단연코 Chat GPT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과문부터 판결문 그리고 시험까지 망라하는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영역을 능가해서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는 것이 아닐까는 우려가 생길 정도로 발달하였구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과거 방적기를 발명했고 그 방적기로 인해서 일자리를 잃은 방적공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 혁명으로의 진입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방금 말씀드린 Chat GPT를 포함해서 예전에 이루다로 대표되었던 인공지능 챗봇도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는 것으로 지금은 시장에서 빠져 아쉬움을 더하기도 합니다만 사용될 때만 하더라도 인간이상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이제는 인간이 설 자리는 없는 것이 아닌가는 두려움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달은 인간소외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 때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책입니다. 책 또한 그리 두껍지 않아 한순간에 읽어낼 수 있을 만큼 짧은 분량이지만 그 속에 담고 있는 내용은 굉장히 알찼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서 팀구성과 제품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망라하여 기술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산업을 고수한다면 결국은 도태된다는 것을 우린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변화를 추구해야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변화를 추구한다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나 아니면 너무 시대를 앞서나가 결국은 지금 상황에 맞지 않은 결과를 낼 것이고 현생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캐치해내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Chat GPT가 초기단계에 진입하여 모든 것을 심오하게 망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 기계가 등장했을 때도 매우 국소적으로 업무를 대체했듯이 인공지능 또한 단순히 지정된 내용만 실행하는 약한 인공지능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까지 내릴 수 있는 강한 인공지능으로의 변화까지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시기에 인간이 도태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를 위한 방법으로 "스타트업 플레이북"을 읽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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