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 - 알아두면 반드시 무기가 되는 맥락의 경제학
서영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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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여 5.25%가 되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가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계부채가 심화되어 쉽사리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풀었던 자금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심화되고 있으며 그 자금이 대부분 투기자금으로 변질되어 대부분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 가계경제에는 큰 효과를 못 본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2024년은 지금보다 경기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대부분 내놓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을 매도하고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도 이를 뒷바침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였습니다. 대부분은 예측을 하고 경제위기가 올 것이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막상 그런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은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중무역전쟁이나 코로나19가 터졌을 때도 대부분 주가가 내려간다고 예측은 했지만 이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손절을 하거나 혹은 신용매수를 한 사람들은 반대매매로 빚만 떠안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도 나름대로의 기준과 철칙을 바탕으로 대응해 수익을 낸 사람이 분명 있었습니다. 이 또한 위기가 닥쳤을 때의 대응방법이 통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했던 충격에 대해서 대비하는 사람은 대비한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분명 이 책에서 말했다시피 영원한 전쟁없고 영원한 불황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불황에서 어떻게 본인이 대응을 하냐에 따라서 생존할 수 있는지가 달려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위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분명히 세워두고 있어야함을 시사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과거의 차트를 보면서 내가 있을 때 저런 상황이 온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매수를 하겠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코로나19 당시 코스피가 1400대까지 내려갔을 때 완벽하게 대응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때도 나름대로의 대응으로 신흥부자가 생겨난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하루아침에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서로 "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를 한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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